6. 아큐(a-z)사이또부장 /<s>전 누구 편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

(s) 아큐/ 저는 누구 편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 생각합니다??

myungho 2015. 3. 28. 15:02

(s) 아큐/ 저는 누구 편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 생각합니다??

 

 

 

 

어느 지기님이 아래 내용을 이메일로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누구 편도 아니고 오직 진실만 생각합니다.

불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지기님의 글을 보면, 진상규명도 없이 싸우지 말고, 불교회가 하나만 되면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지금 눈 앞에 전개된 대한항공의 갑질 횡포를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만약 갑질 횡포가 검찰의 진상규명과 구속이라는 가책과 매리 없이 해결되기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불법의 눈은 어떻게 볼까요?  

 

법화경의 적을 보고, 가책(呵責)하고 매리()하고 국주에게도 말씀 드리지 않고, 남을 두려워해서 묵지(默止)한다면 반드시 무간대성에 떨어지리라”(어서 1077)

만약 싸우지도 않고 침묵하며 결과만을 바란다면

이는 예외 없이 무간대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나약한 자세로는 변독위약도 숙명전환도 할 수 없습니다.

 

● 불법은 부처와 마와의 싸움, 중간은 없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불법은 어디까지나 부처와 마()의 싸움이며 승부입니다. 감정론이 아닙니다. 불적과 싸우지 않으면 그 사람은 불적, 싸우면 부처의 편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이것이 어본불의 말씀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행부는 스승을 협박하고, 조직을 파괴한 파화합승의 무리이며 법화경의 적입니다.

개혁연대는 집행부의 방법에 분노하여 개혁을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감정론이 아닙니다라는 말씀처럼, 법보다 감정이나 이해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면 답은 찾을 수 없습니다. 

 

만약 불적과 싸우지 않고 눈치만 살피고 있다면 그는 누구의 편일까요?  

"불적과 싸우지 않으면 그 사람은 불적이라는 말씀이 양심의 문을 한 없이 두둘깁니다.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니고불법은 부처와 마와의 싸움입니다. 둘 중에 하나입니다. 중간은 없습니다.

오직 진실만 생각합니다. 불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배가 곺아도 생각만으로 밥을 먹을 순 없듯이, 불교회 속의 갑질문화도 생각만으로 없앨 순 없습니다. 

진상규명으로 정사를 규명해 파절하야 합니다. 

 

日蓮은 절복(折伏)을 본()으로 하고 섭수(攝受)를 적()이라 정함”(어서 867)

니치렌 불법에서는 절복이 본()입니다.

만약 절복을 하지 않고 섭수만 한다면 어떨까요? 모든 사람들의 원수가 된다”(어서 1460)고 있습니다.

 

방법을 알면서 신명을 아껴 말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들의 원수

 

땅콩 한 봉지에 사회문제로 고질화 된 갑질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했습니다. 불법도 갑질과의 싸움입니다. 갑질은 사회의 적이며 인간의 적입니다.

지독하게 고질화된 갑질의 횡포는 섭수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불법의 결론입니다.

말해야 합니다. 가책해야 합니다.

 

대성인께서는 “사람들의 방법을 알면서 신명을 아껴 말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모든 사람들의 원수가 된다(어서 1460) 그러므로 “감연히 말을 했노라”(어서 1460)고 말씀하셨습니다. 집행부를 악도에서 구하기 위해 법화경 대로 가책하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절복은 서로 다투는 마음이 아니라 악과 싸우는 마음이며, 따라서 수라도가 아니라 민중구제의 보살도

사람을 구하고자 지혜로운 투쟁을 관철하는 사람은,

인간을 속박하는 고정관념, 인간을 소외시하는 불신의 무명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을 속박하고 소외시하는 불신의 무명은 악입니다.

선생님의 지도는 오픈 되어 있습니다. 회원들은 사제정신을 다 알고 있습니다

오바 이사장님은 개혁연대를 차별하고 압박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을 구하고자 지혜로운 투쟁을 관철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맺음 말

 

선생님께서는 인생은 싸움이다. 사람은 모두 전사이다. 싸우는 사람으로서 살아야만 한다. 그것이 생명의 법칙이다. 싸움을 피하는 자체가 패배이다. 그러나 싸움은 언제나 꼭 화려할 수만은 없다. 오히려 수수하고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이 99%를 차지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일생성불 할 수 있는가 어떤가, 전부 승부이다.

그 본질은 어서에 말씀하신 대로 마와의 싸움입니다.

 

섭수(攝受)인 사안락(四安樂)의 수행(修行)을 금시(今時)에 행()한다면 겨울에 종자(種子)를 뿌리고 봄에 열매를 구()하는 자()가 아니겠느뇨. 닭이 새벽에 우는 것은 쓸모 있으나 저녁에 우는 것은 불길(不吉)한 것이니라”(어서 503)

 

말법에 섭수는 얼어버린 땅에 종자를 뿌리는 것과 같으니 공덕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법화경의 적을 진상규명도 하지 않고, 책하지도 않고 합치기만 한다면 반드시 무간대성(無間大城)에 떨어지리라”(어서 1077)입니다.

 

손 안대고 코를 풀면 자신의 얼굴이 어떤 모습일까요? 

눈을 감고 상상해보세요,

어떤 모습일지!

 

진상규명도 없이 집행부와 개혁연대가 합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눈을 감고 상상해보세요,

어떤 모습일지!

스승을 협박하며 20년간 지속해 온 횡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