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언론전과 목숨을 위협하던 병마와의 투쟁
(11) 언론전과 목숨을 위협하던 병마와의 투쟁
대성인께서는 “악인이 없어서 보살에게 유난을 하지 않으면 어찌 공덕을 증장시킬손가”(어서 937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집행부와 닛켄박멸을 위한 언론전에 임하면서 많은 체험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그 중에 한 체험입니다.
백운락코너에서 ‘닛켄박멸’을 위해 언론전을 시작하고 며칠 안돼, 저는 갑자기 지병인 에즈마가 악화돼 7월 24일 UCI대학병원 응급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언론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그것도 잠시뿐, 오로지 상대를 위해 승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만약 이쪽에서 패배하면, 상대는 기고만장해 더욱 악을 증장시켜 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연일 숨통을 조여오는 병마와 싸우며, 노트북을 통해 들어오는 언론전에 전혼을 기우렸습니다. 약이 독해서인지, 전신이 나른하고, 어지러우며,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지만,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도전에 끈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닥터로부터 ‘건강이 회복되고 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날 언론전도 같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시간의 일치였습니다.
저에게는 언론전의 순간순간들이 변독위약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닛켄종과 집행부의 방법을 가책하자, 목숨을 위협하던 지병이,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에서 즉시 변독위약으로 전환되는 체험은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이번 언론전에서 인연을 맺은 흐름, 인계의 추억, 길동무, 일월청정님, 모두가 인과 법칙에 의해 다시 만나야 할 소중한 인연자이며, 선지식 임을 않고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이해와 존경도 있고, 만족과 평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케다선생님께서는 “외적인 악과의 싸움은 자신의 내적인 악(惡)을 이겨내고, 내적인 선(善)을 열어 나타내는 싸움과 같습니다.”(법련, 2013년 8월호, 6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번 언론전은 저에게도 겁쟁이의 내적인 마음과 싸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목숨을 위협하던 병마와 싸워 숙명을 전환할 수 있었던 최고의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좋은 기회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예견된 일입니다. 그런데도 체험담을 쓴 것은, 미래를 위해 진실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앞으로는 더 심한 악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법화경을 위해 악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영광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차선배님 건강을 위해 지금부터는 아큐가 합니다.
그 분의 자유지요?
불의에 맞는 수행을 하셔야 그런 말을 할수 있지요
佛意에 맞는 수행은 어본불님의 유언대로 승속화합을
기원하고 외치셔야 됩니다
아전인수 격으로 어서를 합리화 하고 법화경 행자라고 자부하는
것은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