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 선배가 한국에 온다면 광포를 위해 무엇부터
(256) 선배가 한국에 온다면
광포를 위해 무엇부터
저는 신한위도 가보고, 선의연대에도 가보면서 아직도 방황하고 있습니다. 만약 차 선배님께서 한국에 오신다면 무엇부터 하시겠습니까? 제가 답답해서 물어보는 것이니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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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 차선배가 한국에 온다면 무엇부터
제가 한국에 간다면,
(1) 이케다 선생님께 한국에 온 것을 보고드릴 겁니다.
(2) 알고 있는 동지들을 만나 4,5명이라도 좋으니 매주 좌담회를 시작할 것입니다.
(3)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좌담회를 알려나갈 것입니다.
(4) 2-3명도 좋습니다. SGI본부를 찾아가 지도를 받고 실천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SGI에 찾아가 누굴 만났고 어떤 지도를 받았는지도 이케다 선생님께 보고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2의 스츠미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지요.
SGI본부에 찾아갔을 때 만나주지 않을 리 없겠지만, 만약 만나주지 않는다면 만나줄 때까지 계속 기다리면 됩니다.
3-4일 정도의 체류 비를 더 준비하면 될 것입니다.
억지나 생 떼를 부리기 위한 것이라는 등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것에 개의할 필요 없습니다. “마음만이 중요하니라”(어서 1192쪽)입니다.
제자로서 스승을 구도하는 당연한 마음입니다.
● 한국은 김인수 파, 박덕현 파 등 파벌에 유린
대성인께서는 “사제가 상위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어서 900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닛코상인은 “사제의 길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같은 법화경을 수지 해도 무간지옥에 떨어져버린다.”
사제의 길이야말로 자기 자신의 승리를 위한 가장 존귀한 최고의 길입니다.
귀하도 지금까지 방황한 것은 사제직결의 조직을 찾지 못해서가 아닌가요?
학회조직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스승 대 나입니다. 용기를 갖고 SGI를 방문해야 합니다. 한국멤버라면 SGI도 가장 기뻐할 것입니다.
저도 미국에서 공부를 끝내고 10년 만에 한국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찾은 곳이 일본에 있는 SGI본부였습니다. 학회는 사제에서 시작하여 사제로 끝나는 조직입니다.
사제가 없으면 이체동심의 화합이 파벌에 유린당하게 됩니다.
한국은 지금 김인수파, 박덕현 파 등 파벌에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어떤 조직이 신심의 혈맥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누구든 SGI지도를 받고 활동했다면, 회원을 이용해 신앙촌을 만들고 장사를 했겠습니까? 또한 정년퇴직 해야 할 사람이 수장으로 있을 수 있겠습니까?
청년을 앞장 세워야 합니다.
청년을 성장시켜야 합니다.
한국이 20년간 지리멸렬한 이유는 뭘까요? 한국 불교회가 김인수파, 박덕현 파 등 파벌에 유린당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요? 이는 사제직결의 신심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이러한 삼류의 강적과의 싸움은 인간에 대한 존경을 관철하는 인권투쟁입니다.
어서에는 말법악세에 법화경을 비방하는 적이 충만하다고 단언하십니다.
인간에 대한 존경의 구극은 만인이 부처라고 예배하는 법화경의 신념입니다.
인간에 대한 경멸의 구극은 인간을 물건으로 이용하는 권위, 권력의 마성입니다. 그 근저에는 원품의 무명이 있습니다.
● 맺음 말
내 나라, 내 조국-
내가 만약 한국에 갈 수 있다면,
회원님 한 분 한 분을 위해 공덕 받게 노력해 가고 싶습니다.
내가 입신하여 반장으로 활동했을 때, 어서와 선생님 지도말씀을 공부하며, 회원님들의 공덕에 같이 웃고 즐거워 했던 초신의 그 때를 잊은 적이 없습니다.
꽃동내 새동내 나의 옛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에 수양버들 춤추는 동내/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
그 동내로 돌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