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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 창고장/ 아직도 개혁연대가 존재하나?

myungho 2016. 6. 25. 07:45

(293) 창고장/ 아직도 개혁연대가 존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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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장아직도 개혁연대가 존재합니까?

그렇다면 지금 그들이 어떤 투쟁을 하고 있나요...궁금합니다...

 

오늘도 스피치 보면서 생명이 환희에 물들어 스승을 생명 깊이 물들일 때,

정말 보지 말아야 할 한 사람이 억지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뻔뻔스러워 보여서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는 걸 억지로 눌렀네요...


 

개혁연대가 어떤 투쟁을 해왔는지는 동영상 <(239) 동영상 한국SGI 개혁연대 역사 Video>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개혁연대가 존재합니까?라는 귀하의 질문을 받고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앞을 가립니다인생(人生)이라는 번뇌의 밀림 속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간경화라는 불치의 병을 갖고 학회에 입문하여 

인생의 스승이신 이케다 선생님을 만나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초심의 공덕으로 죽어야할 간경화에서 건강을 회복했고일류의 동지와 선배들을 만나 마음을 단련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내가 원하던 직장에 다니며 결혼도 하여 가정을 갖게 됐고,미국이라는 불모지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력도 연마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승의 가르침 속에서 자신이 부처라는 것을 알게 됐고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민중구제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위대한 가르침을 주신 스승과 학회에 보답하는 길은, 오직 민중구제를 위해 이 한 목숨 내던지는 것이라며 살아왔는데,

귀하의 글을 받고 보니 더욱 발심해야 한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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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는 “닛켄 자신이 악도에 떨어지는 것은 자업자득이다그러나 민중이 그에게 속아버린다면 ‘여동죄(공범죄)'가 되고 만다그것이 가엾다.

결단코 파절하여 방법(謗法)에서 깨어나게 하여 구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닛켄에게 속아버리면그와 똑같은 여동죄(공범죄)가 되듯이, 파화합승의 집단인 집행부에 속아버리면 역시 그들과 똑같은 공범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 인간은 어디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오늘은 제가 벽에 부딪칠 때마다 오뚜기처럼 다시 설 수 있었던 이케다 선생님의 지도를 말씀드리고 싶네요

숨통을 조여오던 슬픔과 분노의 폭풍 속에서도 기어서라도 

사제의 여행을 멈추지 않았던 그 때가 그리울 수는 없지만, 

어떻든 그 때의 단련이 지금은 마음의 재보가 되어 빛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인간은 어디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지용보살의 긍지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기억해야 할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법화경 종지용출품 제15에서 무수한 지용의 보살이 대지에서 용출했을 때 미륵보살이 묻습니다이는 어디서 왔는가무슨 인연으로 모이는가”(법화경 병개결 480)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을 대표하여 한 질문입니다.

 

지용의 보살은 어디서 무슨 이유로 모여들었는가 하고 물었던 것입니다.

그 물음에 석존은 용케도 그러한 대사를 물었다며 미륵을 칭찬합니다그리고 이 물음의 답으로 여래수량품 제16이라는 가장 중요한 법화경의 법문을 설합니다.

 

실로 중요한 물음입니다덧붙여 말하면 인간은 어디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라는 물음과도 통하지 않을까요?

이케다 선생님께서 학회 좌담회에 처음 참석하신 때의 모습이 소설 <인간혁명속에 나옵니다도다 선생님 앞에서 읊으신 즉흥시입니다.

 

나그네여 어디서 와 어디로 가고자 하는가

달은 지고 해 아직 떠오르지 않고

새벽 전의 혼돈에 빛 구하여 나 나아가노라

마음의 검은 구름을 헤치고자

폭풍에 흔들리지 않는 대수를 구하여

나 땅에서 용출하려는가

 

이케다 선생님에게는 도다 선생님과 만남이 곧 법화경과의 만남으로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디서 그리고 어디로 무엇을 위하여이 물음에 답할 수 있어야 인간으로서의 일체 행위가 출발된다고 생각합니다.”(법화경의 지혜, 1 8)

우리도 이러한 일념으로 투쟁해야 합니다.

 

●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연 석존의 정신투쟁

 

석존은 왕좌(王座)도 버렸고고행(苦行)도 버렸습니다.

그러면 석존은 도대체 무엇을 구하고 무엇을 깨달았던 것일까요?

석존이 추구한 것은 인간의 행복입니다.” 만인에게 진실로 행복한 길은 어디에 있는가?

 

욕망을 불태우는 인생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고행으로 나의 몸에 고통을 주는 인생으로도 행복해질 수 없다.

석존이 보리수나무 밑에서 결가부좌한 채로 7일 동안 명상했다고 합니다.


명상이라면 온화한 인상을 주지만그렇게 손쉬운 것은 아닙니다마와의 장절한 투쟁입니다마침내 석존은 생명의 파괴자와 대치하여 싸워 타파했던 것입니다

위대한 정신투쟁입니다.

 

★ 욕망을 불태우는 인생이라면 집행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들은 욕망의 노예가 되어 스승을 내정간섭한다고 협박하며무고한 회원들의 인권을 유린했습니다. 자신과의 투쟁 없이 인간혁명은 없습니다.

 

● 석존이 깨달은 대우주에 실재하는 법

 

아래 내용은 미국 칼라바사스 소카 대학 LA분교에서 지도한 내용입니다.

우주는 법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밤과 낮하루 24시간, 4계절 등

만약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조금이라도 궤도를 이탈하거나멈춰버리면일체의 생물은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과학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재하는 법칙을 탐구하여 그 성과를 응용해 기계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단적으로 말하면,

배는 보이지 않는 부력(浮力)의 법칙이 보이는 형태로 결정된 것이고,

비행기는 양력(揚力)의 법칙’,

라디오와 TV는 전파라는 법칙’ 등을 각각의 형태로 나타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종교는 물질과 정신의 근본에 있는 생명의 대법(大法일념삼천)을 탐구한 것입니다생명의 대법(大法)은 대우주도일체의 소우주도동일하게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주와 인간은 대법에 있어서 일체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은 때로는 눈에 보이는 존재로 되어 나타납니다.

인간의 생명이라고 하는 하나의 법()도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태(受胎)를 연()으로 세상에 현현(顯現)해 옵니다

 

●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와 세상에 태어날 때의 차별상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에 대해

도다 선생님은 전파를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

방 하나에 여러 방송국에서 발신하는 전파가 들어온다해외에서 오는 전파도 있다그러나 있다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그러면 없는가 하면 라디오를 놓고 주파수를 맞추면 정확하게 수신할 수 있다대우주의 십계도 이와 같은 상태로 존재한다는 비유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 우주에 공()의 상태로 존재하다가수태를 연으로 세상에 태어납니다그런데어떤 사람은 부자로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안에어떤 사람은 건강한 몸으로어떤 사람은 병약하게 태어나는데이런 차별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불법에서는 이를 숙명이라고 합니다.

마음에서 만법(萬法)을 생 함이라”(어서 1597만법(萬法)이란 삼라만상입니다.

즉 자신과 자신을 에워싸고 있는 환경은 자신의 마음이 만들어낸 것이기에자신의 행위에 상응한 과보(果報)를 받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과보란인과법칙에 의해 자신이 신구의(身口意)로 만들어 낸 숙업(宿業)이며숙업에는 악업과 선업이 있습니다.

 

★ 불법의 눈으로 볼 때스승을 협박하고파화합승을 저지른 집행부는 어떤 과보을 받게 될까요이들의 악을 제압하여 신심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선이며 또 선이 승리해야 할 이유입니다.

 

● 맺음 말

 

오늘은 창고장님의 아직도 개혁연대가 존재합니까?라는 질문을 받고 

인간은 어디서 그리고 무엇을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라는 선생님 지도말씀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법화경을 어떻게 읽어 가야 하는가에 대해 말씀하시며 아래 <어의구전>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십팔품(二十八品)의 문문구구(文文句句)의 의리(義理)가 나의 신상(身上)의 법문(法門)이라고 들음을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고 하느니라그 듣는 것이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므로”(어서 794)

 

법화경 28품의 일문일구가 하나같이 모두 묘법의 당체인 자기자신을 설합니다결코 먼 것을 설하는 것이 아닙니다그 근본 입장에서 법화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 가를 대성인은<어의구전>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부처라는 진리로 나가는 여행입니다인생이란 자기자신을 향해 나아가는 영원한 여행입니다.”(법화경의 지혜, 1, 23)

 

민중구제를 잊고겁쟁이가 되어 악과 싸우지도 않고딴청만 피우고 있다면, 결코 생노병사의 번뇌에서 헤어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락아정의 부처의 여행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방법(謗法)과 동좌(同座)하지 말 것이며 여동죄(與同罪)를 두려워해야 할 것”(어서1618)이라는 어금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