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 방한지도
(342)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 방한지도
제목: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 방한지도 일시: 2016년 03월 06일 장소: 제13회 본부간부회에서 “불칙인 광선유포의 단체인 창가학회 조직을 깨고 단결을 깨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죄가 되는가. 극선에 반대하면 극악이 된다.”라는 스승의 메시지 전달 |
2000년 5.15지도에서,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한국의 ‘95사태’에 대해,
“무고한 대성인의 문하를 무차별적이고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범죄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진상규명하여 명예를 회복시켜야 한다”고 엄하게 말씀하셨습니다.
2013년 10월에는 하세가와 부회장을 한국에 보내 재차 “한국이 하나로 될 수 있게” 지도하셨습니다.
2016년 3월에는 하라다 창가학회 회장을 한국에 보내 “파화합승은 오역죄”임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래도 집행부와 김인수는 5.15지도에 대해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이 전체라 할 정도로 5.15지도에 대해 침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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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케다 SGI 회장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광포의 신시대를 여는 본부간부회 개최를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한국SGI의 큰 발전과 당당하게 승리한 한분 한분의 실증에 진심으로 감동하고 경탄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에 연수 오는 분들에게서 보고를 많이 들었기에 세계 굴지의 한국 발전상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 인식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한국SGI의 사제 진열은 ‘세계 굴지’가 아니라 틀림없이 ‘세계 제일’입니다.
오늘과 같은 한국SGI 발전을 보고 누구보다 가장 기뻐하는 분은 이케다 SGI 회장입니다.
오늘 SGI 회장의 메시지를 들으며 다시 한번 그 사실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저는 한국 멤버들을 생각하는 SGI 회장의 깊은 마음에 가슴이 뭉클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 한국은 ‘문화 대은의 나라’ ‘형님의 나라’
아시는 바와 같이 SGI 회장은 1990년에 한국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SGI 회장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하루 빨리 한국에 가서 멤버를 격려하고 싶다”고 몇 번이나 말했습니다. SGI 회장은 늘 한국은 ‘문화 대은의 나라’고 ‘형님의 나라’다.
“일본국은 그 이국(二國)의 제자이니”(어서 1272쪽)라는 성훈을 배독하시며, 저희에게한국은 ‘스승의 나라’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말씀은 흔히 말하는 ‘겉치레 말’이 절대 아닙니다. SGI 회장의 확고한 신념이며 변함없는 경애심입니다.
그렇기에 큰 은혜를 입은 한국에서 끈기 있게 광포를 추진하는 한국 멤버를 SGI 회장이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한국 멤버가 일본에 오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만나고 또 지금까지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해 격려했는지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입니다.
1998년, SGI 회장이 한국SGI 본부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감동은 여러분 마음속에 깊이새겨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아니 그이상으로 SGI 회장은 한국에서 여러분을 만난 일을 기뻐했습니다.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힘겨운 시절을 불굴의 투쟁으로 이겨내고 SGI 회장과 함께 세계광포의 모범적인 조직을 구축하신 한국 멤버가 이룩한 승리의 실증은 SGI 회장과 함께 틀림없이 불교사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번에 SGI 회장에게서 지도를 받고, SGI 회장을 대신해서 한국을 방문한 가장 큰 목적도 여러분에 대한 SGI 회장의 상찬과 신뢰 그리고 깊은 기대를 곁에서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에게 그대로 전해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오늘은 SGI 회장이 만감을 담아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SGI 회장의 이 격려를 새로운 원점으로 삼아 한국에서 세계를 향해 광포 신시대를 결연히 열어 나갔으면 합니다.
지금 세계의 벗도 실로 동시진행으로 자타 함께 행복의 연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 이케다 선생님과 큐바 카스트로 의장과 대담
지난 1월말에는 이케다 히로마사 SGI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쿠바SGI는 2007년에 정식으로 탄생했으며,
현재는 멤버 약 1000명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쿠바 영웅의 이름을 딴 ‘호세마르티문화협회’가 이케다 SGI 회장에게 증정한 최고위현창 수여식 또 쿠바의 최고학부인 아바나대학교와 공동주최한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연대’전 개막, 쿠바SGI총회 등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불교단체가 사회주의 국가에서 법인허가를 받고 사회에서 신뢰를 넓혀 상찬받는 일은 냉전 당시에는 상사도 하지 못한 큰 시대 변화입니다. 이 변화의 분기점을 만든 분이 바로 SGI회장입니다.
20년 전인 1996년, SGI 회장은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당시 저도 SGI 회장을 수행했는데,놀라움과 감동이 이어지는 평화여정이었습니다. 당시 쿠바가 미국 민간기를 추격하는 사건이 일어나 양국 관계는 일촉즉발의 심각한 긴장상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오랜 친분이 있는 미국 키신저 前국무장관이 SGI 회장에게 양국관계 개선에 꼭 진력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해 추진한 방문이었습니다. 이리하여 역사적인 카스트로 의장과 회견이 실현되었습니다.
의장은 항상 입는 군복이 아니라 놀랍게도 양복을 입고 회견장에 나왔습니다. 의장은SGI 회장에게 “항상 입는 군복차림이면 제가 평화를 위해 투쟁한다는 걸 잘 이해하지 못하실 것 같아서…. 평화주의자를 맞이하는데 걸맞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 카스트로 의장은 이케다 SGI 회장의 사진을 바라보며 내 진정한 친구라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카스트로 의장의 양복차림은 해외에서 간 우리는 물론 쿠바 사람들조차 처음 본다며 모두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의장의 말을 듣고 SGI 회장은 곁에 있는 하르트 문화부장관과 의장의 양복차림을 비교하며 “넥타이 센스는 문화장관이 더 나으신 것 같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에 의장도 장관도 모두 크게 웃었고 쿠바의 사진기자까지도 모두 웃었습니다.
“넥타이에 관해서는 잘 모릅니다”라며 부끄러워하는 의장에게 SGI 회장은 “괜찮습니다.인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이 위대한 일입니다”라고 말씀하시며 그때부터 회견을 시작했습니다. 회견 주제는 인재론, 후계자론, 인생 철학 등 다방면에 걸쳐 이루어졌고 당초 30분이던 예정시간이 1시간 반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이날 SGI 회장과 카스트로 의장이 회견하고 몇주 뒤, 미국의 대 쿠바경제제재 강화법이 동결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SGI 회장이 방문한 지 두달 뒤, 쿠바에서 도쿄후지미술관이 주최하는 ‘일본미술의 명보전’을 열었습니다.
전시장을 방문한 카스트로 의장은 전시장에 걸린 도쿄후지미술관 창립자인 이케다 SGI회장의 사진을 바라보며 “내 진정한 친구입니다” 하고 말했다고 합니다.
SGI 회장의 ‘평화’와 ‘문화’에 대한 공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만을 위한 것도 아니고다른 사람을 위한 것도 아닙니다.
‘자타 함께 행복’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신념의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케다 SGI 회장과 신념과 행동을 함께하는 1000명의 쿠바 멤버가 지금 더한층 평화 연대를 넓히고 있습니다.
★ 선생님과 카스트로 의장의 만남을 보며,
집행부의 사적대와 파화합승의 횡포로 분열된 한국도 5.15지도의 실천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됩니다.
● ‘오역죄’ 가운데 가장 무서운죄는 ‘파화합승’
어서에 “자타 공히 지혜와 자비가 있음을 희(喜)라고 한다”(어서 761쪽)고 씌어 있습니다.자신도 이웃도 주변 사람들도 함께 지혜를 발휘하고 상대방을 깊이 배려해야만 진정한사회 번영과 평화와 행복이 있습니다.
이 연대를 일대일로 그리고 지구 규모로 넓히는 속에 세계광포의 본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사명의 무대에서 먼저 눈앞의 한 사람과 자타 함께 행복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에서 투쟁하는 192개국·지역의 벗과 동시진행으로 넓혀 우리 손으로 분단과 불신의 악순환을 끊고 행복과 평화의 연대를 크게 넓힙니다.
★ 분단과 불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스승은 한국에 5.15지도를 주셨습니다. 5.15지도의 실천이야말로 분열된 한국조직을 하나로 단결하는 열쇠가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단결입니다.
예전에 이케다 SGI 회장은 한국 멤버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해주었습니다. “불법에서 설하는 ‘오역죄’ 가운데 가장 무서운죄는 무엇인가.그것은 ‘파화합승’이다.”
“불칙인 광선유포의 단체인 창가학회 조직을 깨고 단결을 깨는 것이 얼마나 무거운 죄가되는가. 극선에 반대하면 극악이 된다.
말로(末路)는 너무나도 비참하다. ‘단결하라’고 엄하게 말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 5.15지도를 방해하는 것은 사적대이며 파화합승입니다. 창가학회 조직을 깨고 단결을 깨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가 되는가, 말로는 너무나 비참하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리더가 항상 생명에 새겨두어야 할 중요한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진지하게 분투하면 의견충돌도 발생합니다. 또 모두 인간혁명에 도전하는 과정이므로 감정적인 오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가, 이 출발점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 마무리 인사
말할 것도 없이 학회에서 단결의 핵심은 ‘이케다 SGI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동심원의 유대’입니다. ‘스승을 위해 단연코 승리한다.’ 리더가 먼저 단호한 이 결의에 불타고 있는가.그리고 그 서원(誓願)을 얼마나 많은 벗과 공유하고 있는가.
여기에 이체동심의 단결을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가 있습니다.
★ ‘이케다 선생님을 중심으로 하는 동심원이란, 선생님께서 95사태의 해결을 위해 한국에 주신 5.15지도의 실천입니다.
어서에 “이체동심이면 만사를 이루고”(어서 1463쪽)라고 했듯이 한국SGI의 스크럼이반석 같으면 반드시 한국에서,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광포의 신시대가 열립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이 확신에 불타서 모든 장마를 예리하게 간파하고 정의의 연대를 더욱 크게 넓힙시다.
자, 이케다 SGI회장과 함께, 세계의 벗과 함께, 인간주의의 세기를 승리로 열어가기 바랍니다.
<화광신문 제1154호, 2016.03.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