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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한국SGI, 파벌다툼 아니기를

myungho 2014. 1. 23. 06:51

 

한국SGI 파벌다툼 아닌 진짜 신심이기를^^  

진짜 신심이라면, 선생님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에 임해야

 

 

 

 

 

 

신 인간혁명 21권에 한국문제가 나옵니다.

 

야마모토 신이치는 오늘 나는 SGI회장으로서 지휘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지금의 한국과 같은 파벌다툼이나 조직을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탐내는 간부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신 인간혁명 219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5년 당시 한국은 크게 3개 파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술 더 떠서 4개 파(집행부, 5.3그룹, 신한위, 선의연대)입니다. 이건 파벌다툼이지 신심이 아닙니다.

하세가와 부회장님이 한국을 다녀간 지도 해가 바뀌었습니다.

 

집행부와 개혁연대가 진상규명하여 합치면 되는데,

왜 똥싼 꺙아지처럼 뭉그적거리고 있는지 알 수가 없네요. 똥을 쌌으면 이사장이 앞장서서 치우면 되는데, 자기가 한 짓이 있으니, 헐 참......!?

사적대한 여상락을 명예이사장이라고 감싸고 돌 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그런데도 불교회 회원 중에는 진상규명이라는 말만 나와도 옛날 이야기라고 간부 눈치만 살피는데, 얼마나 닥달했으면 이럴까 하는 생각에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도다선생님께서는 용기가 자비를 대신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용기가 없으면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또 신이치는 사이 좋게 단결한다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를 이겨내고 승리한 모습이라 하겠습니다. 제멋대로이고 자기 중심적이면 단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위의 책 9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혁명을 보면 어떤 때는 사이 좋게 단결”하라 하시고, 어떤 때는 힘이 있는 한은 방법을 책하실 지어다”(어서1308)라고 말씀하시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혼란하기만 합니다. 

 

 

 

● 지금 4개 파로 분열되어 싸우고 있는데도 회원 중에는 옛날이야기라고 침묵합니다. 

 

귀하의 글을 읽고 저도 <신 인간혁명 21>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신 인간혁명에는 분명히 파벌다툼”(같은 책 94)”이라고 있습니다.

이는 신심이용이다. 본래 광선유포를 위해 신심을 계발해야 할 조직이 일부 리더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구가 되었다.”(같은 책 9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는 3개 파였습니다. 지금은 4개 파입니다.

지금은 파벌다툼이 아니라 민중구제를 위한 진짜 신심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사제직결의 신심이라면, 귀하의 말씀처럼 이사장은 선생님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에 나와 불명예스럽게 퇴출 당한 개혁연대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그리고 하세가와 부회장님의 지도대로 한국이 하나로 되는데 이런 활동을 했다고 선생님에게 보고할 수 있는 신심을 하면 됩니다.  

이사장이 깨끗하다면 진상규명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사장은 목차 한국SGI이사장 질의에 실린 글과 같이 한국SGI 6대 이사장 선임은 권력의 대물림이라는 오명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 방법을 가책, 사이 좋게,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어서를 공부하다 보면 얼핏 보기에 상반되는 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어서에는 단지 한번이라도 제목을 부르면, 한 사람이라도 성불하지 않음이 없다”(어서 1573, 취지)라고 쓰셨는가 하면,

 

다른 어서에는 옻 천 통이라도 게 발을 하나 넣으면 모두 못쓰게 된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신앙해도 방법을 가책하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진다”(어서 1056, 취지)라고 쓰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순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둘 다 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련 2013 11월호, 23>

 

● 둘 다 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 불법은 생명의 근본법을 밝히고 생명 변혁에 관해 절대적인 진실을 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을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어떻게 구체적으로 지침을 제시해 주느냐에 관해서는 때와 경우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때로는 모순이 되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습니다.

 

즉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은, 현실 속에서 직면하는 과제에서 도망치지 않고 그 과제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런 긴장감 속에서 균형을 잡으면서 자신을 연마해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대성인은 그 점을 가르치려고 하셨습니다.

 

● 맺음 말

 

1975 1 26일 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괌에서 SGI가 결성 될 당시 한국은 3개 파로 분열되어 파벌다툼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조직이 진짜 사제직결의 신심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집행부는 선생님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에 임해야 합니다.

 

귀하는 방법을 가책, 사이 좋게, 어느 장단에 춤을 추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나의 어서 말씀으로 모든 일에 적용시키는 것은 무리가 될 것입니다.  

때와 경우에 따라 어떤 어서 말씀을 받아들여야 할지는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