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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선악불이(善惡不二) 론의 석존과 제바달다

myungho 2014. 4. 25. 10:09

 

선악불이(善惡不二) 론의 석존과 제바달다  

 

 

   

 

● 선악불이(善惡不二)는 선과 악과는 일체불이(一體不二)의 관계에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과 사상은 일념삼천(一念三千)의 당체이며, 선과 악의 양면을 갖추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선악불이란 결코 선이나 악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이런 사고방법이라면 악마저도 긍정하는 본각(本覺: 본래 그대로의 모습) 사상이 됩니다.

 

항상 선을 창조하고 악도 선으로 바꾸어 간다는 것이 법화경의 선악불이 론()”(법화경의 지혜, 3, p. 98)이라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할 어서 말씀이 있으면 부탁 드려도 될른지요?  

 

● 다음은 한국SGI 선의연대의 전진/ 권력의 지배 받는 불교회 정말 부처의 세계인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결론적으로, ()을 가책하여 선()이 승리해야, 악도 선에 굴복하여 성불하게 된다는 개념입니다. 반대로 선이 악에 굴복하게 된다면악은 선까지 집어삼킬 것입니다

지금 집행부의 지배하에 있는 불교회는 부처의 세계일까요, 제육천의 마왕의 세계일까요?

 

대단한 경애의 논리라고 봅니다.

이 내용도 어서를 근본으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족하여 질문 드리오니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저도 불교회에서 쫓겨났을 때, 마치 밀림 속에 낙하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어제의 동지가 서로를 잡아먹기 위해 악귀로 변했습니다.  

탁세에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구분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웠습니다.

 

이럴 때, 선택은 2가지뿐입니다.

포기하고 퇴전할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인가?

대성인께서는 어떠한 병법(兵法)보다도 법화경(法華經)의 병법을 쓰실 지어다”(어서 119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려는 자에게는 법화경의 병법뿐입니다.  

 

● 그렇다면 선과 악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대성인께서는 선에 배반함을 악이라 하고, 악에 배반함을 선이라고 한다. 고로 심외(心外)에 선이 없고 악이 없으며”(어서 56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도 악도 실체(實體)가 아닙니다. ()이며 관계성에 의해 일어납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은 선인도 대선(大善)에 반대하면 곧바로 대악에 떨어지고, 악인이라도 대악에 반대하면 곧바로 대선이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료칸, 도류의 무리도 질투에 의해 악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닛켄은 학회를 파문하여 악인이 되었고, 집행부는 수천 수만의 회원들을 SGI반대파로 매도하여 악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선으로 향하는 마음과 행동이 중요합니다.

 

 

● 항상 선을 창조하고 악도 선으로 바꾸어 간다는 것이 선악불이(善惡不二) ()

  

생명의 실상에서 보면 선악불이입니다. 선도 악도 생명에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이론상의 입장이고, 실천상에서 보면 선을 창조하고 악도 선으로 바꾸어 간다는 것이며, 법성을 근본으로 하여 선을 지향해야 합니다.   

 

당체의 초에 수정(水精)이라는 옥()이 일륜(日輪)을 향하면 불을 취()하고, 월륜(月輪)을 향하면 물을 취함이니, 옥의 체()는 하나이지만 연()에 따라 그 공()이 같지 않음과 같으니라.

진여(眞如)의 묘리(妙理)도 또한 이와 같도다. 일묘(一妙) 진여의 이()라 할지라도 악연(惡緣)을 만나면 미()로 되고, 선연(善緣)을 만나면 오()로 됨이라, ()는 즉 법성(法性)이요, ()는 즉 무명(無明)이로다. <중약>

 

악미(惡迷)의 무명을 버리고 선오(善悟)의 법성을 근본으로 할지니라”(어서 510) 대성인께서는 악인 무명을 버리고 선인 법성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선과 악은 실체(實體)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관계(關係)의 개념입니다”(법화경의 지혜, 3 9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선을 창조하고 악도 선으로 바꾸어 간다는 것이 선악불이(善惡不二)입니다.  

 

()을 가책하여 선()이 승리해야, 악도 선에 굴복하여 성불하게 된다는 개념

 

우리는 숙명전환하여 성불하기 위해 신심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성불하려면 내부의 악에 철저히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외부의 악과 싸워 이기지 않으면 안 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니치렌이 부처가 되는 제일(第一)의 우배(友輩)는 가게노부, 법사(法師)로는 료칸, 도류, 도아미다부쓰와 헤이노사에몬노조, 고도노가 아니었던들 어찌 법화경의 행자가 되었으랴 하고 기뻐하노라”(어서 917) 악과 싸움으로써 생명이 단련되고 정화되고 성불하는 것입니다.

 

극악과 싸우기 때문에 극선이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단련하고 성불시켜 준다는 본질론에서 보았을 때는 그 극악도 스승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포인트는 극악의 제바달다도 과거의 스승이라고 설하는 석존의 대승리의 경애에 있습니다.

 

● 맺음 말

 

그러기 때문에 극악 닛켄과 투쟁하고 극악 집행부와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창가학회는 온갖 박해, 탄압, 책략에 전부 승리해 왔습니다. 그 투쟁에 의해 모두의 신심이 깊어지고 강해졌습니다. 난도 없이 간단히 광선유포가 된다면 단련의 장이 없어지고 성불하는 수행의 장이 없어지고 맙니다.

 

난즉 전진입니다. 번뇌즉보리입니다.

일체의 고뇌를 즉 행복을 향한 엔진으로 해가는 것입니다. 일체의 악을 선의 불꽃이 더욱더 타오르게 하기 위한 장작으로 해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