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95년
95사태 공개해도 되나요?
질의문답 코너 목차
01) 회원들에게 알려가는 것이 잘 하는 일인가요?
02) 불교회 내부의 치부를 5대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03) 95사태의 발생 동기는 무엇입니까?
04) 개혁연대는 왜 불교회 내에서 투쟁하지 않고 밖에서 투쟁하십니까?
05) 복귀3원칙에 의해 불교회로 들어와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 이쪽 저쪽으로 갈라져 싸우는 것은 회원들이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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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95사태를 인터넷으로 회원들에게 공개하는 것이 조직의 화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해 많은 분들로부터 질문이 있었습니다.
차원은 다르지만 700년 전 대성인께서 사개의 격언(四個格言)을 말씀하시며 제종을 파절하실 때, 제자들이 이와 비슷한 우안(愚案-어리석은 제안)을 말 했다는 다음과 같은 어서 말씀이 있습니다.
“나의 제자 등이 우안(愚案)으로 생각하되,
나의 사장은 법화경을 홍통하신 다더니, 홍통은 되지 않는데다가 대난이 닥치는 것은,
진언은 망국, 염불은 무간지옥, 선은 천마의 소위, 율승은 국적이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
예컨대 도리 있는 진술에 악구가 섞인 것과 같노라 고 운운”(어서 585쪽)
◎ 당시 진언종의 고보대사는 법화경과 석가불을 짚신 드는 하인에게도 미치지 못한다고 비방하였고, 정토종의 선도화상은 천중무일, 염불종의 호넨은 사폐각포, 도작선사는 미유일인득자, 선종은 교외별전이라고 법화경을 맹열이 비방하고 있었습니다.
대성인께서는 “어떻게 해야 남묘호렌게쿄의 양약을 그들의 입에 넣겠느뇨”(어서 586쪽)라고 말씀하시며, 민중에게 사개 의 격언으로, 그들이 믿는 신앙의 잘못을 엄하게 파절 하셨습니다.
◎ 지금의 집행부는,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에 반대하며,
와다 SGI이사장 일행을 내정간섭이라고 협박하여 쫓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비리를 은폐시키기 위해 95사태로 퇴출된 회원들의 명예회복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공양금에 관한 경리장부와 회관 건설장부를 감추는 등 파렴치한 짓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닛켄종과 투쟁할 때, 그들의 사악함을 모든 회원들에게 알려 엄하게 파절하셨습니다. 대성인께서도 사 개의 격언을 민중에게 공개하며. 사종사의를 파절하셨습니다. “95사태 대담” 역시 모든 회원들에게 공개하여 집행부의 사적대를 파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95사태의 진실을 회원들에게 알리는 것은 어서 말씀 대로 실천하는 절복행입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진실을 밝히는 데는, 민중에게 공개하여 알려 가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문이야 말로 인생에서 승리를 향한 올바른 궤도입니다.
제바달다가 아니었다면, 석존도 부처가 될 수 없었습니다. 95사태도 우리들의 인간혁명을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삼장사마입니다.
◎ 17년 간이나 95사태의 희생자가 되어 죄인의 멍에를 쓰고 살았습니다. 남은 인생은 법화경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그래도 범부인지라 “95사태 대담”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생각을 하니 망설여 졌습니다.
그러나 대성인께서는 "목숨을 아끼고 말하지 않는다면, 국은(國恩)에 보답하지 않는데다가, 교주석존의 적이 되리라"(어서 132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대로 말하면, 사죄(死罪)로 되리라, 설령 사죄는 면한다 해도 유죄는 의심할 바 없으리라고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부처의 은혜가 중하기 때문에 남을 꺼리지 않고 말했노라”(어서 같은 쪽)
또한 “무량겁이래 육도를 유전해서 부처가 되지 못한 것은, 법화경을 위해서 몸을 아끼고 목숨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로다”(어서 1326쪽)라는 어문을 배독하며, 지금이 법화경을 위해 목숨을 사용할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 결국 "95사태 대담"은 인터넷에 올려졌고, 한달 만에 삼천 횟수를 넘기며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 갔습니다.
02) 유치 찬란한 비대위가 불교회 내부의 치부를 세상에 알리면서, 5대 신문에 기사를 대문짝만하게 내는 마의 군단도 있었습니다. |
누가 유치 찬란한지, 누가 마의 군단인지 성급한 판단은 금물입니다.
미국은 금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공화당에서 유능한 대권후보가 나왔지만, 돈과 여성문제 등으로 발목이 잡혀 포기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공인일수록 청렴 결백한 지도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나라를 말아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이 나쁠까요? 비리를 공개하여 국민들에게 알린 기자가 나쁠까요? 당연히 비리를 저지른 정치인이 나쁩니다.
95사태로 인권을 유린하고 공양 금을 강탈해 간 성직자가 나쁠까요? 이에 저항해 신문에 공개한 개혁연대가 나쁠까요? 당연히 인권유린의 성직자가 나쁩니다. 문제의 본질은 누가 신문에 냈냐 가 아니라, 탄압과 착취한 자들이 누구냐? 이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초등학교 학생들 문제처럼 아주 쉽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로 되면 욕망과 진에의 생각으로 판단이 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내 마음속의 적을 이겨내는 용자가 아니면 삼류의 강적과 싸워 광선유포라는 대사를 절대로 성취할 수 없다.” “감상은 그 자체로 패배에 통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감상이나 인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학회는 종교계의 왕자로서 세계로 양 날개를 펴고 힘차게 비상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세계 종교, 열린 종교로서 닛켄 문제를 포함한 일체를 만인에게 오픈 하고 있습니다.
불교회 내부의 치부라든가 체면이나 자존심 등을 생각하여 소선(小善)에 집착하게 된다면, 불교회는 악의 온상이 되거나, 악에 이용 당해 파멸하고 말 것입니다.
대성인께서는 “법은 스스로 홍통되지 않는다. 사람이 법을 홍통하는 고로 인법이 함께 존귀하니라”(어서 856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는 회원들의 경애로 결정됩니다.
03) 95사태는 이즈미 지도장을 등에 업은 ‘박재일씨가 권력취를 위해 일으킨’ 쿠데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다면 쿠데타를 일으킨 명분이 있을 텐데, 95사태의 발생 동기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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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사태의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는 진상규명이라는 재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진상규명에 결사 반대하며 서류를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 문서라면 어떤 문서를 말합니까?
인사, 경리, 건설에 대한 문서입니다. 2000년 6월 5일 설치된 한국최고협의회 목적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한국최고협의회/ 일자: 2000년 6월 5일설치/ 임원: 와다 SGI이사장, 야마자키, 아끼야마, 박재일, 석남수, 이상술, 이종헌, 최규원, 최종순, 유긍무, 정정숙, 우종희/ 협의 내용: 매월 회의를 개최하여 인사, 경리, 건설 문제 등을 논의하기로 한다.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 집행부에서는 어떤 식으로 진상규명에 반대했습니까?
① 2001년 2월 모 방면간부를 앞장 세워 와다SGI이사장 일행은 한국에서 물러가라, 이것이 관철되지 않으면 언론에 내정 간섭으로 폭로하겠다’라는 발언으로 당시 와다 SGI 이사장 일행을 협박한 사건과
② 모 지방신문사 사장을 매수하여 선생님을 협박하는 사건(95사태 대담, 하 참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집행부는 당연히 스승을 공격하는 방면간부와 모 신문사 사장을 상대로 싸워야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침묵하며 그들에게 협조하고 있었습니다. ‘다빈치’는 “악을 벌하지 않는 것은 악을 행하라고 명령하는 것이다.”라고 외쳤습니다.
◎ 그러면 SGI위원들은 제외하고, 한국SGI 소속위원들이 진상규명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래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에 분개한 선의연대는 2001년 6월 10일 구로동 광선회관 앞에서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이사장은 이들이 제출한 16개 심의 안건에 서명하면서 화합하는 분위기였지만, ‘진상규명’에 위협을 느꼈는지, 2차 만남에서는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고 광선회관을 봉쇄하며, 단독으로 중앙회의를 소집하여, 개혁연대 대표 전원을 제명 처분하는,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참으로 참담한 일입니다.
95사태의 정확한 동기는 진상규명의 결과가 나와야 알게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거액의 공양 금과 수백 채의 회관건설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SGI직원들과 은행과 건설업자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검은 거래”(95사태 상) 등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04) 개혁연대는 왜 불교회 내에서 투쟁하지 않고 밖에서 투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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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개혁연대의 회원들도 불교회 회원이었습니다. 17년 전 95사태가 일어나면서 박재일과 그의 추종세력은, 불교회를 지키기 위해 저항하는 회원들을 참언하여 해임 내지는 제명처분 시켰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권력에는 마성이 있다. 그것에 사로잡히면 거만해진다. 교활해진다. 오만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동지의 목에 거침없이 칼을 갖다 댔습니다.
그리고 제명 처분된 회원들을 찾아가거나 만나는 회원들에게는 첩자라는 누명을 씌워 그들에게 접근 조차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불교회에서 쫓겨난 회원들과 가족들이 지금의 개혁연대로 투쟁하고 있습니다.
모든 개혁연대 회원들은 하루속히 명예 회복이 되어 불교회에서 활동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05) 불교회에서는 복귀3원칙에 의해, 개혁연대의 모든 회원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불교회로 들어와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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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불교회로 들어가기를 바랍니다.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불교회를 지키기 위해, 박재일과 그의 추종세력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누명을 쓰고, 해임, 제명되어 17년 간을 죄인 아닌 죄인으로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인권도, 명예도 회복하지 못한 체, 죄인의 신분으로 불교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 분들은 영원한 죄인이라는 멍에를 쓰고 살아가야 합니다.
불법은 인간주의입니다. 신념의 세계입니다. 귀하라면 어떨까요? 죄인의 누명을 쓴 채로 불교회에 들어가 자자손손 죄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요? 상대의 입장에서 자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06) 또 다시 이쪽 저쪽으로 갈라져 싸우는 것은 회원들이 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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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가지는 가만히 있고 싶지만, 바람이 요동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95사태라는 삼장사마는 싫던 좋던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95사태는 우리들 각자의 숙명입니다. 싸우기 싫다면 악의 하수인이 되어 굴욕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개혁연대와 집행부가 17년 간 싸운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혁연대는, 박재일 세력에 의해, 불교회에서 강제 추방된 사람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자신들의 모든 비리를 영원히 묻겠다는 교만으로 진상규명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자신의 고통을 무통(無痛)화 시킨 자야말로, 타인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고, 타인의 호소를 들으려 하지 않으며, 타인을 일방적으로 짓눌러 버린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타인과 충돌해도 자기 쪽의 틀을 바꾸려 하지 않기에 진정한 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타인을 강제로 밀어 제쳐서라도 자신을 확장하려고 한다” 실로 집행부의 추악함을 그대로 지적하고 게십니다.
나와 관계없다고 하는 편이 편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인간을 가장 타락시킵니다. 악을 보고 침묵하면 여동죄로 됩니다. 악과 싸우는 것은, 자신이 악의 공범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비겁한 마음을 구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대성인께서는 『남의 불성불(不成佛)은 나의 불성불, 남의 성불(成佛)은 나의 성불』(어서401)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를 위해 기원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누가 보지 않더라도 저 벗을 위해 걸었던 설원의 한줄기 길은 영원한 기쁨과 안온의 왕궁으로 통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떠한 풍설에도 참고 견디며 타인의 이목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생명의 꽃을 후회 없이 피워 가는 것이 성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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