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 오바 SGI이사장/
민중은 권력을 엄하게 감시해야
불교회의 95사태 20년 역사도 권력의 이익을 확대해 온 부정부패의 연속이었습니다.
3대 이사장 박덕현 권력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측근을 희생시킨 신념 없는 지도자, 4대 이사장 박재일의 부정부패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인권탄압, 5대 이사장 여상락의 내정간섭의 책략과 스승 협박, 그리고 회원들을 SGI반대파로 매도, 6대 이사장 김인수의 권력 대물림과 역대 이사장들의 비리를 침묵으로 비호,
이들의 만행은, 레지스탕스 뉴스지인 ‘창가르네상스’와 선의연대 기관지 ‘창가타임스’에 의해 만천하에 폭로되었습니다. 이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선생님께서 의탁하신 “진상규명”입니다. 이상은 차선배님 게시글에 나온 내용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역사의 진실을 전달하는 일은 미래에 희망을 위탁하는 일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폭풍의 95년'은 미래 세계광포를 위해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권력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즈미 한국지도장과 박재일 여상락 김인수이사장의 권력에 대한 횡포와 오바SGI이사장의 방법자에 대한 편애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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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이기심을 강요하려는 간부의 횡포가 권력의 마성
먼저 권력(權力)과 권위(權威)에 대한 용어부터 정리해 보겠습니다.
권력(權力)이란 남을 지배하여 복종시키는 힘을 말합니다. 권위(權威)란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이나,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실로 사회의 혼란은, 올바른 법을 따르지 않고, 사람을 따르게 하려는 오만에서 생긴다. 법을 왜곡하고 무시하고 일탈하여 자기의 이기심을 강요하려는 사람의 방종, 횡포, 그것은 권력의 마성 그대로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심의 세계에서 보면, 사제정신을 일탈하여, 자기의 이기심을 강요하려는 간부의 횡포가 권력의 마성입니다.
“권력자에게 정론이 통할 리 없다. 자기에게 따르는 것만이 올바르고, 따르지 않는 것은 악이라 한다. 선악의 도리가 기준이 아니라, 자기의 작은 감정과 체면이 기준이 된다. 게다가 자신이 그렇게 뒤틀려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불법은 도리입니다. 권력자는 도리가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이나 체면이 기준입니다.
“본성을 드러낸 권력만큼 잔혹한 것은 없다. 이 권력에 죄도 없는 민중이 얼마나 울고 괴롭힘을 당하며 생명마저 빼앗겨 왔던가, 두려운 것은 권력과 권위가 가지고 있는 마성이다.”
95사태가 일어난 지 20년입니다. 죄도 없는 정법 정의의 사람들이 ‘SGI반대파’로 매도되어 얼마나 울고 괴롭힘을 당한 세월입니까.
● 이즈미 지도장과 박재일
1995년 불교회 내부에서 ‘95사태’라는 삼장사마가 일어났습니다.
95사태 당시 한국불교회의 지도장은 이즈미씨였습니다. 처음에 그는 박성일, 이돈수, 황석환, 세 조직을 통합시키며 한국광포를 위해 사신홍법의 정신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그는 사제정신을 일탈하여 독재자로 추락하고 맙니다. “자기에게 따르는 것만이 올바르고, 따르지 않는 것은 악”아라는 권력의 마각을 드러냈습니다.
이즈미 지도장은 1996년 ‘박재일 안기부 납치조작사건’까지도 자신 마음대로 무마시키려는 오만함을 보였습니다.
그는 납치사건의 정사를 떠나, 회원들이 자신에게 감이 저항한다는 오만과 횡포였습니다.
이런 지도장에게 꼬리를 치며 이용한 자가 당시 사무총장이었던 박재일과 국제부의 스츠미, 이또였습니다. 마침내 박재일은 지도장의 권력을 등에 업고 4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었고, 권력을 잡은 그는 온갖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자신에 저항하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누명을 씌워 탄압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한국광포를 염려하시며 제명당한 사람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진상규명 위원회까지 만들어 주셨습니다. 결국 박재일은 진천 연수도장으로 쫓겨나 중풍으로 쓰러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 여상락, 김인수와 오바 SGI이사장
여상락은 5대 이사장으로 임명되면서 박재일과 저지른 부정부패가 탄로날 까봐
스승이 한국의 청년들에게 의탁한 "진상규명"에 절대 반대하며, 위원회인 신한위까지 폐지시켰습니다.
그러면서 ‘내정간섭’이라는 책략으로 선생님을 협박하고,
와다SGI이사장까지 추방시켰으며, 공양금, 인사권, 건설업 등 불교회의 일체를 강탈해 간 전대미문의 악인들입니다.
진상규명으로 밝혀야 하겠지만, 여상락 이사장의 배후에는 항상 SGI국제부의 스츠미와 이또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사장의 충복으로 조직분열을 계획하고 집행한 사무총장이 지금의 김인수 이사장이라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개혁연대의 인권학살은 집행부가 인사권을 강탈하여 저지른 첫 번째 만행
이들의 사적대 행위를 보고 분노하여 일어선 정법정의의 사람들이 개혁연대입니다.
그러나 집행부는 대화하자고 광선회관으로 모여든 회원들과 수천 수만의 개혁연대 멤버들을 모두 ‘SGI 반대파’로 매도하며 무참히 제명시켜 버렸습니다.
이 무차별 인격살인 뒤에도 국제부의 숨어있는 권력이 있었습니다.
여상락 이사장은 “박재일은 제멋대로 불제자를 해임이나 제명시킬 자격은 없다. 그렇게 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2000년 5.15지도)라고 엄하게 말씀하신 스승의 지도를 비웃듯이 개혁을 위해 일어선 이들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았습니다.
이 사건은 집행부가 SGI 와다이사장으로부터 인사권을 강탈하여 첫 번째로 저지른 인권탄압의 만행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여상락 이사장은 자신들에게 저항하는 회원들에게 개인적 문제를 트집 잡아, 인격살인을 통해, SGI반대파로 매도함으로, 불교회 현안에 대해 정당한 문제제기와 자기교정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거당해 왔습니다.
저항하는 회원들은 따돌림 시키고, 지도부로 부이동, 내지는 해임, 제명 등 그들의 잔혹성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5.15지도에서 “SGI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 말씀까지 하셨습니다. “어떤 투쟁도 끝까지 싸운 쪽이 이긴다. 투쟁을 그만둔 쪽이 패배한다, 이것이 방정식이다.” 포기하는 쪽이 패배합니다.
“사제가 상위(相違)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어서 900쪽)
불법의 근간은 사제입니다. 광포를 성취하는 힘은 사제입니다. 제자가 스승을 위해 신명을 바쳐 끝까지 투쟁할 때, 광포의 역사는 확실하게 열립니다.
● SGI국제부와 불교회 집행부의 유착관계를 규명해야
여상락은 이사장은 내정간섭이라는 책략으로 스승을 협박하고, 진상규명을 위해 내한한 와다 SGI이사장을 추방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 후 와다 SGI이사장의 후임으로 오바님이 SGI이사장으로 임명됩니다.
인격살인에 의해 무참히 제명당한 개혁연대는 새로 임명된 오바 SGI이사장에 거는 기대가 유달리 컸습니다. 개혁연대는 오바이사장이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95사태의 진상을 규명부터 시작할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95사태의 원흉인 이즈미 한국지도장과 박재일의 잘못을 밝히기 위해 국제부의 스츠미, 이또를 진상규명에 세워 한국 불교회 집행부와 유착관계를 규명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 수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그의 행동은 오히려 집행부 편에 서 있습니다.
저는 게시 글 “(09) 오바 SGI이사장의 정체는?”에서 오바이사장에게, 전범 사실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사죄하는 독일 바이스체커 대통령의 예를 들며
“SGI책임자로서 한국회원들에게, 95사태의 원흉인 이즈미 전 한국지도장과 국제부 직원들의 잘못에 대해, 그에 상응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금년 10월 그의 한국 방문에서 보여준 행동은 95사태에 대한 해명과 사죄는커녕 개혁연대를 방문조차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집행부를 편애하고 있었습니다.<편애 사실은 화광신문 참조>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건 사제정신이 아닙니다.
이런 경우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자기의 지위를 지키고자 조직을 이용하고 광선유포와 학회원의 신심을 방해하려는 인간에게는, 엄하게 훈계하고, 엄하게 기원하고, 싸워야 한다. 꺼려하거나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설사 그 사람이 지금까지 선배였다 해도 방법은 어디까지나 방법이라고 엄하게 간파하는 것이다.”
오바 SGI이사장이라 해도 방법은 방법입니다.
● 맺음 말
선생님은 “권위나 책략으로 사람을 움직이려는 사람은 마음이 비열한 사람입니다. 최후에는 분명 자신이 술책에 넘어가고 초라한 인생의 모습이 될 것이다”(희망의 내일로, p. 48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즈미 지도장님의 말년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 이즈미 지도장님도, 처음에는 한국광포를 위해 사신홍법으로 투쟁하셨지만, 마지막에는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박재일과 스츠미에게 이용당하고 맙니다.
이를 알아차렸을 때는 이미 박재일은 이사장이라는 권력을 휘두르며 악인으로 전락해 통곡하는 마음으로 생을 마감하게 되십니다.
★ 오바 SGI이사장은 선생님의 제자이면서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에 대해 외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적대한 집행부를 편애하고 있습니다.
십 수년 간 침묵하다가 지금 정체를 드러내는 건가요? SGI 간부라고 으스대는 건가요? 선생님 측근이라고 우쭐대시는 건가요?
선생님은 “인간이 있는 곳이면 나는 어디라도 간다”라고 말씀하시며 동서냉전시대에 쏘련과 중국까지 방문하셨는데, 오바님은 SGI이사장이 되고 십년이 훨 넘었는데도 개혁연대는 방문하지 않으신다? 이건 직무유기 아닌가요?
자신의 감정이 기준이라면 이는 증상만이고 조직을 분열시키는 파화합승의 행위이지요.
차별은 법화경이 아닙니다. 이는 책략이고 인권탄압입니다.
“권력에는 마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권력에 접근하는 인간은 준엄하게 자신을 다스려야만 합니다. 민중은 권력자를 엄하게 감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제 2의 이즈미가 나오지 않도록, 오바님을 엄하게 주시하고 감시해야 합니다.
한국이 오바님의 성불을 위한 마지막 무대라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권위와 술책의 사람은 마침내 자신이 술책에 넘어가
초라한 인생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