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아큐(a-z)사이또부장 /<u>우주에 융화된 법이 눈에 보이는

(u)아큐/ 우주에 융화된 법이 눈에 보이는 존재

myungho 2015. 3. 28. 15:07

(u) 우주에 융화된 법이 눈에 보이는 존재로

 

 

 

 

 

 

아큐님이 올린 글 잘 읽었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해 학회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아큐님이 올린 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일념삼천의 당체인 인간의 마음에는 대우주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선과 악 그리고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인간은 순간순간 약동해 가는 생명적 존재입니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이 한없이 깊은 인간의 내면을 철저하게 바라보지 못했으며 그 전체상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일념삼천의 당체라던가, 인간의 마음에 대우주가 내포되어 있다던가, 또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생명적 존재 등은 이해가 안 갑니다.

불법에 왕초보라고 생각하셔서, 권위적인 표현보다는, 알기 쉽게 현대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불법에 왕초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 캘리포니아를 방문하셨을 당시, 동양철학에 생소한 미국의 청년들에게 알기 쉽게 니치렌 불법을 가르쳐 주신 내용이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 인간의 마음에 대우주가 내포되어 있다는 내용입니다.

 

니치렌 불법은 생명즉우주(生命卽宇宙), 우주즉생명(宇宙卽生命), 인간생명을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라고 설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법칙을 탐구한 것이 과학이고, 그 성과를 응용해 기계 등을 만든 것이 과학기술입니다.

그리고 물질과 정신의 모든 부분적 법()의 근본에 있는 생명의 대법(일념삼천)’의 각지(覺知)남묘호렌게쿄로서 인류에 나타내 주신 분이 니치렌 대성인이십니다. 결코 나중에 누군가가 생각해 낸 것은 아닙니다.

 

이 묘법(妙法)은 대우주도, 일체의 소우주도, 동일하게 일관하고 있습니다. 우주와 인간은 묘법에 있어서 일체입니다.

 

● 일념삼천의 당체인 인간의 마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은 때로는 눈에 보이는 존재로 되어 나타납니다.

인간의 생명이라고 하는 하나의 법()도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수태(受胎)를 연()으로 세계에 현현(顯現)해 옵니다.

 

인간의 생명이라고 하는 하나의 법이란 자신 법성의 대지”(어서 724)입니다. 신구의(身口意)의 삼업에 의한 숙업입니다. 다른 사람의 대지가 아닌 자신의 대지입니다.

 

행복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신심으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인과 이법입니다.

남이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다. ()라는 법이 우주에 융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부모를 연으로 세상에 태어납니다.

 

또 단적으로 말하면, 배는 보이지 않는 부력(浮力)의 법칙이 보이는 형태로 결정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는 양력(揚力)의 법칙라디오와 TV전파라는 법칙등을 각각의 형태로 나타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것과 원래 차원은 다르지만 우주와 생명의 근원의 일법(一法)도 육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묘법의 공력을 범부도 느낄 수 있도록, 대성인 자신의 경계(境界)로서 도현하신 것이 어본존입니다. 법화경을 비롯한 타경문(他經文) 은 어본존의 설명서로 됩니다.

 

우주도, 생명도, 다 같이 남묘호렌게쿄의 당체입니다. 어본존도, 남묘호렌게쿄의 당체이십니다.

 

● 맺음 말

 

십계의 중생은 남김없이 제법실상의 부처.”(어서 830)입니다.

괴로우면 괴로운 대로, 기쁘면 기쁜 모습 그대로 어본존을 믿고, 광선유포를 위해 행동하면 반드시 묘호렌게쿄의 당체로 빛날 있습니다.

 

니치칸 상인은 〈관심의 본존초 문단〉에서 우리 일향(一向)으로 남묘호렌게쿄라고 부르면 나의 전체 이는 본존이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묘법을 자행화타에 걸쳐 수행함으로써 우리 생명 전체가 본존이 됩니다. 자신의 생명을 묘법의 당체로 빛낼 있습니다.

 

본래 우주가 제법실상이며 어본존입니다. 본래 생명도 제법실상이고 어본존입니다. 그러므로 어본존을 배례할 우주와 생명이 다이나믹하게 교류하면서 자기 본래의실상’, 남묘호렌게쿄 당체의 모습으로 빛납니다.

 

부처의 지혜가 솟아오릅니다. 자비의 행동을 있는 용기가 솟습니다. 복덕의 황금궤도에 들어갈 있습니다

 

원래부터 우리는 부처입니다. 그런데 말법의 민중을 구제하기 위해 가난과 병이라는 적() 의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참고문헌: 방편품 수량품 강의, 친애하는 미국의 벗에게, 묘법이야말로 행복구축의 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