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300명 정도 모아
저도 본존님 복사 떠서 집에 모시고,
01) 3417, 흐름님이 무식이 님에게- 한 300명 정도 모아 별도의 단체를 결성한 뒤(종문과 창가학회와 완전히 상관없이) 저도 아예 대성인님 친필어본존님 포토샵처리하여 복사 떠서 집에다가 모시게 하고 조기 근행하며 저의 신도들에게 어서 말씀을 해설하여 신심을 깊게 하게 하며 신도단체를 이끌어 가게 되고 거기에서 제가 대표가 되어 움직인다면 저를 포함한 별도 조직의 신도들은 혈맥이 펑펑 흘러서 공덕을 받을까요. 아니면 대방법의 자로써 무간지옥으로 갈까요? 이것부터 대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식이님 진정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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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개인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장관이나 대통령도 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학교도 설립하고, 종교도 만들 수 있고, 귀하가 말하는 본존님 제작도 할 수도 있습니다.
● 자유란 날개와 같은 것입니다. 자유라는 날개를 펄럭이며 여러분은 어디든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물론 날지 않는 것도 자유입니다. 자신이 타락하는 것도 자유이고, 지금 이를 악물고 힘을 내서 자신을 성장시켜가는 것도 자유입니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그것도 자유입니다.
자유는 자신이 가진 삶의 의욕으로 정해집니다. 물론 좋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근본은 자기 마음이 얼마나 강하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가 없는 감옥 안에서도 경애가 넓은 사람은 자유를 맛볼 수 있다. 경애란 쉽게 말하면 마음이 얼마나 강한가를 말합니다.
그러나 자유라 해도 자유롭게 행동한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어떻게 되든 누구에게도 불평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정했으니까. 자유의 뒷면에는 책임이 따라옵니다. 자유와 제멋대로를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릅니다.
운동선수는 매일 많은 훈련을 합니다. 제멋대로 해서는 강해지지 않기 때문에, 강해지는 것이 자유의 조건입니다. 영어 등 외국어도 연습을 거듭해야 비로소 자유롭게 말하게 됩니다. 즉 능력이 인간을 자유롭게 합니다.
그 힘을 쟁취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만이 현실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라는 것은 권리로서의 자유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보배입니다. 절대로 끝까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인권이라는 사고 방식입니다.
훈련하고 노력하여 몸에 익히는 자유는 능력으로서의 자유입니다. 괴로워하며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히는 만큼 인간은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금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이익인가 하는 점이다. <희망의 대화에서>
● 누구나 종교를 만들 수 있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이는 헌법으로 보장된 종교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종교는 현실 생활상에 가치를 낳는 것이어야 합니다. ‘삼증(三證)’은 행복과 평화를 구축하는 가치창조의 종교인지 아니면 반가치의 종교인지를 준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 마키구치 선생님은 알기 쉽게 ‘의사를 고르는 세가지 조건’에 비추어 설명하셨습니다.
ⓐ 문증(文證)에 해당하는 것은, 학력이나 지위 그리고 전공 등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 현증(現症)에 해당하는 것은, 의사가 실제로 많은 환자를 고쳐주고 있는지는 더욱 중요한 조건이므로 이것이 현증입니다.
ⓒ 이증(理證)에 해당하는 것은, 그 치료법은 의학상 합리적이라는 것이 이해된다면 더 이상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이것이 도리 즉 이증입니다.
★ 도다 선생님은 “문증대로, 이증대로 현실생활에서 실험하는 것(실제로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 올바른 현증론이다”라고 갈파했습니다.
아무리 현실에 일어난 일이라도 문증, 이증과 무관하다면 그것은 단순한 우연이거나 억지에 불과합니다.
● 결론적으로, 종교는 현실 생활상에 가치를 낳는 것이어야 합니다. ‘삼증(三證)’에 의해 가치창조의 종교인지, 반가치의 종교인지를 준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성인께서는 “니치렌 불법을 시험하건대, 도리와 증문보다 더한 것은 없고, 또 도리 증문도다도 현증 이상은 없느니라”(어서 146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문증, 이증, 현증의 삼증은 불법의 정사, 천심을 판별하는 원리이고, 삼증 중에서도 특히 현증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① 먼저 문증(文證)이란, 불교라고 일컫는 이상 그 교의가 석존의 가르침을 올바르게 기준으로 삼아야 하고, 경문에 따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② 이증(理證)이란, 교의가 보편타당성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③ 현증(現症)이란, 실천함으로써 설해진 내용이 생활상에 그리고 현실사회에 결과로서 어떻게 나타 나느냐입니다.
“일체는 현증을 따를 것이 없으니”(어서 1279쪽)라고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승리의 경전 어서에서 배운다, 제50회 삼삼장기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