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 ② 종문 C작전, 학회 닛켄에게 퇴좌요구서를
▶ 1979년 4월 24일 종문은 이케다 선생님을 창가학회 3대회장에서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게 합니다. 그 배후에는 닛켄을 중심으로 한 종문의 악랄한 권력이 있었고 또한 그 종문과 결탁하여 온갖 방법으로 학회를 공격하는 반역의 퇴전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 1990년 12월 27일 임시 종회에서 일부러 종규를 변경하여 총강두직에서 파면시켰으며, ▶ 1991년 11월 28일 학회의 1천6백만 회원을 파문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들은 ▶ C작전이라는 전대미문의 대 학살 극을 학회에 뒤집어 씌우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에게 미혹될 정도로 어리석어서는 안 된다. 요는 간파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혼란한 정보의 진위를 끝까지 확인하여 정사를 간파하는 힘을 민중이 가지는 이외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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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료칸과 제바달다가 야합
대성인께서는 법화경에 제시된 “악귀입기신(惡鬼入其身: 악귀가 그 몸에 들어가다)”의 원리를 통해 “(천마가) 료칸 등이 어리석은 법사들에게 달라붙어 니치렌을 박해한다” (어서 1340쪽, 통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파화합이라는 모략의 배후의 닛켄 자신이 이전에는 “제바달다 같은 인간”이라며 몹시 싫어하고 있던 악지식과 결탁을 했다는 사실은 여러 가지로 입증되고 있는 바입니다.
성훈에 “악인은 제바에게 모인다” (어서 945쪽, 통해)라고 설해진 그대로의 모습이었습니다.
성훈에는 “제바달다는 또한 부처를 엿보아 큰 돌을 가지고 부처의 몸에서 피를 내게 하고”(어서 945쪽, 통해)라고도 쓰여 있습니다. 말하자면 ‘현대판 제바’와 ‘현대판 료칸’이 야합하여 불의불칙의 창가학회를 파괴하려 했습니다.
● 대석사 참배를 공갈 수단으로
종문은 ‘첨서(添書) 대석사 참배’ 즉 말사를 통해 대석사 참배만 인정한다고 통지하여 대석사 참배를 공갈 수단으로 삼으려 했지만 이것도 완전히 헛수고로 끝났습니다.
본디 종문은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마키구치 선생님, 도다 선생님께서 군사정부의 탄압으로 체포 되자마자 비열하게도 ‘대석사 참배금지’ ‘말사 참배금지’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더욱이 도다 선생님에게는 1952년 청년부가 악승을 규탄한 ‘너구리 축제’ 때에도 종회(宗會)가 ‘대강두 파면’ ‘참배정지’를 결의(決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결의 때, 도다 선생님은 세이쿄신문 <촌철>란에 다음과 같이 쓰셨습니다.
“충의를 다해 방법(謗法)을 책하여 포상을 받겠지 생각했는데 칭찬은 없고 ‘대석사 참배 절대금지’라는 호통 치다. 제자 일동 ‘우리도 함께 가지 않을 거야, 흥’ 하더라.”
“촌철거사(居士) 회장선생에게 질문을 하자 ‘그렇게까지 소동을 피우지 마라, 이런 경사스러운 것을’ 하며 빙긋 웃노라”
“삼류악인의 소행 중에 ‘원리탑사(遠離塔寺)’라 하여 절에서 내쫓는 방법이 있다, 악인들이 말이지. 그런데 우리가 회장에게 절복대장으로서 일대 명예를 보냈는데 ‘원리탑사’라는 부처님으로부터 훈장인 거야.”
“촌철거사가 빙긋 웃으며 말하기를 종회의원의 여러분은 삼류의 적인(敵人) 중에 이류인가, 삼류인가, 하하.” 도다 선생님께서 유연하게 달관하시고 있었던 것처럼 이번 대석사 참배금지도 또한 바로 ‘대성인이 주신 훈장’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석사 참배행사에 임하여 절대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날마다 기원하고 기원하여 운영했습니다. 총 7천만 명에 달하는 대석사 참배행사에 있어 승리의 역사를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 상태로 계속되었으면 언젠가는 대형사고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대성인은 늘 문하의 신변에 관해 노심초사하셨습니다. 시조깅고에 대해서는 “길을 가는 중에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어 위험한 때는 미노부에 오지 않도록”(어서 1185쪽, 통해)이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여러 의미에서 보아 얼마나 깊은 불지(佛智), 대성인의 계책이셨는가. 대석사 참배행사 운영에서 고생하신 분들은 세월이 지남과 더불어 더 깊이 실감하실 부분일 것입니다.
● 종문은 학회에 파문권고서를 보냈습니다.
1991년 11월, 종문은 학회에 ‘해산권고서’(7일자) 송부, 계속해서
11월 28일자로 ‘파문권고서’를 보냈습니다.
음험하기 짝이 없는 공갈이었지만 학회원은 오히려 타락한 종문으로부터 ‘혼의 독립’을 상징하는 것으로 환희작약하며 ‘파문’한 이 날을 축하했습니다.
그 다음달 12월 27일, 총강두직을 파면한 지 1년 후인 이 날,
학회는 닛켄에게 ‘퇴좌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퇴좌요구서’에는 전세계에서 무려 약 1천 6백25만 명이 서명했습니다.
오히려 닛켄 자신이 1천6백25만 지용의 진열로부터 ‘파문’을 선고 받은 것입니다. 양식 있는 승려도 광선유포의 동지로서 일어섰습니다.
종문에서 이탈한 절은 30개사(寺), 승려는 53명을 헤아립니다.
● 세계의 식자들도 학회를 홍호
세계 식자도 학회를 옹호하며 지지하는 의견이 팽배하게 일어났습니다. 지금 감사의 마음을 담아 그 한 부분을 되짚어 두고자 합니다.
하버드대학교 야먼 교수는 문화인류학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야먼 교수는 10년 전 9월, 내가 하버드대학교에서 행한 두 번째 강연을 강평하는 가운데 나란히 앉아 있는 대학자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명석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 창가학회가 전개하고 있는 ‘종교개혁’은 일찍이 프로테스탄트 혁명이 기독교사(史)에 한 획을 그은 바와 같이 불교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는 운동입니다. 이 눈부신 혁신운동은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실로 종교사의 새로운 출발점이며 새로운 건설입니다.”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의 고명한 철학 교수로 지금은 돌아가신 데이비드 노턴 박사도 유언처럼 역설해 주셨습니다. “평화와 문화의 연대를 일본 내지 세계로 넓히는 창가학회의 활동을 비판하는 종문은 근시안적이며 맹목적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무엇이 종문을 맹목적으로 만드는가 하고 물으면 나는 ‘그건 질투가 그렇게 만든다’고 답변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종문의 ‘파문통고’는 모든 인간에게 불성(佛性)이 있는, 그런 풍부한 가능성을 막거나 자르거나 해서는 안 된다는 니치렌 대성인의 가르침에 전적으로 역행한 것”이라고.
세계 지성의 투철한 안목에는 종문의 폭거, 어리석은 행위가 이처럼 명쾌히 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