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 김인수/
‘프라하의 봄’은 두려움을 몰아낸 혁명
아래내용은 보은지기와의 언론전 게시글(1-17)에서 읽은 선생님 지도 내용입니다.
“체코 벨벳혁명의 중심자, 하벨 대통령은 늘 면도기와 칫솔과 치약을 지니고 다녔다고 합니다. 언제 붙잡혀 가더라도 쓸 수 있기 위해서였습니다. 권력이 그를 노리는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진실을 ‘지나치게’ 말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거짓으로 똘똘 뭉친 체제에 누구나 다 공포를 느끼고 침묵하고 있을 때, 그는 말로, 펜으로, ‘왕은 벌거숭이다’라고 계속 진실을 말했습니다.”
1992년 4월 선생님께서는 영빈관에서 일본을 방문한 하벨 대통령을 만나셨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유럽혁명’을 가리켜, 서유럽 자본주의가 동유럽 사회주의를 이긴 혁명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이에 대해 선생님께서는 “그 본질은 사람들의 삶의 혁명이었습니다. 인권이 억압받는 사회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일어선 사람들의 정신에서, ‘두려움을 몰아낸’ 혁명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벨 대통령은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하고 논하는 것 자체가 이전 세기의 냄새가 납니다. 문제는 ‘정당하냐 부당하냐? 진실이냐 거짓이냐? 인간이냐 비인간이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전의 세기란 돈과 권력이 인간을 지배한 배금주의의 세기를 말한 것입니다.
인간주의야 말로 ‘숭고한 희망’의 이름입니다. 인류는 체코 벨벳혁명을 ‘사람의 얼굴을 한 혁명’ ‘프라하의 봄’이라고 부릅니다.
집행부의 김인수씨는 과연 배려심이 있는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는지? 체코 사람들에 비해 지금 어떠한 숭고한 ‘희망’을 가슴에 안고 있는지?
★ 김인수씨가 인간의 얼굴을 하고 있다면, 자신의 임기 중에, 본인이 제명시킨 개혁연대의 인권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영원한 권력은 없습니다.
3인방 시절은 귀하로 끝납니다.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 자업자득이지만,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악을 대물림 받아 그대를 지켜줄 사람은 없습니다.
권력은 찬탈할 수는 있어도 역사까지 빼앗진 못합니다. 귀하의 자식까지 방법자의 가족이라는 멍에를 물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만 생각하는 것은 만용입니다. 자신의 악과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SGI반대파’라는 멍에를 쓰고 오랜 세월을 견뎌온 저의 간절한 바램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폭풍의 95년’을 읽으며, 저도 용기를 갖고 진실을 외칠 수 있는 신념의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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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 펜으로, ‘왕은 벌거숭이다’라고 계속 진실을 말해야
우리들 모두는 하벨 대통령처럼 면도기와 치솔과 치약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각오로 삼장사마와 투쟁해야 합니다.
★ 거짓으로 똘똘 뭉친 집행부를,
공포로 느끼며 침묵하고 있을 때,
말로, 펜으로, ‘왕은 벌거숭이다’라고 계속 진실을 말해야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체코 벨벳혁명인 ‘프라하의 봄’을,
“인권이 억압받는 사회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일어선 사람들의 정신에서, ‘두려움을 몰아낸’ 혁명이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집행부의 부정부패와 인권유린에 분노하여 일어선 사람들이 ‘개혁연대’입니다.
‘SGI반대파’로 매도된 지 20년!
인권이 억압받는 사회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일어서야 할까요?
● 자기 인생의 과제를 기원하는 일과 남의 행복을 바라는 광선유포의 기원은 하나
선생님께서는 원겸어업의 기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숙명을 사명으로 바꾼다. 이것이 원겸어업의 기원입니다.
용기를 불러일으켜 자타 함께 행복해지기를 기원해야 합니다. 거기에 깊은 자비가 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남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운데 자신의 괴로움을 유유히 내려다볼 수 있는 경애가 열립니다.
자신도 괴로움이 있지만 그 괴로움에 짓눌리지 않습니다.
‘난이 옴을 가지고 안락’(어서 750쪽)이라고 생각하고 광선유포를 위해 진지하게 기원하고, 학회활동을 하러 용감히 나섭니다.
광포를 위한 기원은 불보살의 기원입니다.
커다란 괴로움을 끌어안고 기원을 많이 한 만큼 경애를 크게 열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작은 괴로움은 모두 그 경애에 감싸여 이겨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번뇌즉보리라는 극리가 있습니다.
자기 인생의 과제를 기원하는 일과 남의 행복을 바라는 광선유포의 기원은 하나입니다. 함께 나아가는 힘입니다”
“전부터 말한 바와 같이, 니치렌(日蓮)의 제자(弟子)들은 겁쟁이로서는 할 수 없느니라”(어서 1282쪽) 겁쟁이로는 무엇도 할 수 없습니다.
● 맺음 말
학회활동인 가정방문, 좌담회, 교학 등을 통해,
★ 95사태가 무엇인지, 왜 우리가 개혁연대로 투쟁해야 하는지를 회원님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며, 자신의 숙명전환과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절복전을 펼쳐나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작은 괴로움은 모두 그 경애에 감싸여 이겨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