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95년
보은 지기<코너4>
최근 질의문답 코너 목차
4-01) 보은 지기 <코너 4>의 댓글에 대한 답입니다.
4-02) 불경보살의 행동도 차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4-03) 여러 자식 중에 병이 깊은 자식을 더 걱정한다는
4-04) 민중을 앞세우고 책임회피 하시는 모습 좋지 않습니다.
4-05) 차명호님은 제가 모함하고 있다며 방법자라는 말까지 하시네요.
4-06) 방법 자였던 아사세왕도 용서를 받아 악창이 멸하였습니다.
==================================================
4-01) 보은 지기의 질의응답 코너 <4>의 댓글에 대한 답입니다.
|
한국에 태풍 산바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대성인께서는 “삼재가 일어나면 악법의 유포 때문임을 알지어다”(어서 60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선유포의 때임을 더욱 실감하고 있습니다. 사자신중의 충인 집행부를 가책해야 합니다.
이번에 올리신 댓글 중에는 제가 답변할 수 없는 질문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읽고 있으니 침묵할 수도 없고, 부족하지만 아는 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집행부의 방법에 대해 귀하는 계속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행부의 방법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드렸습니다. 집행부의 방법을 확인 하셨으면, 그들이 숨기고 있는 경리, 건설, 인사에 대한 비리를 책해야 할 것입니다.
“무차별적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인사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시켜라” “진상규명에 나와 경리, 건설문제를 밝혀라!” 이렇게 외쳐야 합니다. 그래야 광선유포를 위해 스승과 학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민중의 경애가 낮지 않습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악에 분노하여 방법을 가책하는 것이 경애가 낮은 건가요? 그러면 악을 보고 침묵하란 말인가요? 무슨 말씀인지 혼란스럽습니다.
2) 법론은 법이 기준이어야 합니다.
법이 기준이 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이 기준이 되면 스스로 헤매게 됩니다. 귀하는 법이라는 기준이 없으니, 인정이나 동정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내부개혁을 위한 모습은 그 동안 한국학회를 받아들인 스승의 행동에 있습니다”라는 식의 주장입니다.
마치 방법자인 집행부가 스승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십니다.
“방법(謗法)의 인사(人師) 들을 믿고 후생을 바라는 사람들이 무간 지옥을 벗어날 수 있겠느뇨.”(어서 1235쪽) 귀하가 그렇게 발언하는 것 만으로도 무간 지옥입니다. 이는 제 말이 아닙니다.
귀하의 말씀처럼 스승의 자비는 편중되지 않습니다. 스승은 만인의 스승입니다. 스승의 자비는 평등합니다. 석존은 법화경 약초유품제5에서 삼초이목의 비유를 가지고 부처의 자비가 평등함을 설하고 있습니다. 즉 수 많은 종류의 초목 위에 비는 차별 없이 내리고 있으나, 오직 받는 중생의 근성의 차별로 인하여 성장의 차이가 있다는 비유입니다.
귀하가 말하고 있는 ‘스승의 내부개혁, 외부개혁, 타협’ 등의 말들은, 마치 스승이 차별 관을 갖고 제자들을 대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는 이승, 악인, 여성은 성불할 수 없다는 권대승교의 차별 관입니다. 귀하의 이런 말은 스승을 이전경으로 빠뜨리는 모함의 말이며, 조직을 교란시키는 방법의 말입니다.
3) 저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미국인입니다.
17년 전 95사태의 목격자로서 침묵하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저의 사명은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의 날까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미국시민입니다. 한국광선유포는 한국의 회원님들의 사명입니다.
4) 다치카씨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귀하의 질문은 다치카씨에 대한 글을 읽었다면 이런 질문이 나올 리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시고 어서와 선생님 말씀에서 부족한 점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귀하는 선생님께서 다치카씨에게 어서 근본이 아닌 특별한 말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학회에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학회는 일체가 어서 근본입니다. 약초유품의 삼초이목의 비유와 같이 스승의 자비는 평등합니다. 특별하게 생각하려는 것은 우리들의 부족한 경애 탓입니다.
닛코상인은 닛코유계치문에서 “때의 관수(貫首)라 할지라도 불법(佛法)에 상위(相違)하여 기의(己義)를 세우면 이를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어서 1618쪽)이라고 쓰셨다. 이는 역직이 기준이 아니라 법이 기준이라는 말씀입니다.
대성인께서는 “어떠한 대선을 만들고, 법화경을 천만 번 읽고 서사하며 일념삼천의 관념관법을 득도한 사람일지라도 법화경의 적을 책하지 않으면 그것만으로 이미 성불할 수 없다”(어서 1494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서와 선생님 스피치를 통해 다치카씨의 잘못을 책했습니다.
4-02) 만약 이 경을 설할 때, 사람이 있어 악구매리하여, 칼과 몽둥이와 기와조각과 돌멩이로 가하여도 부처를 생각하며 마땅히 참을지어다. 이러한 말들도 대단한 차별이라 생각하시겠군요.
|
차별에 대한 발언을 하시고도 자신이 얼마나 무서운 발언을 했는지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귀하는 “내부개혁을 위한 모습은 그 동안 한국학회를 받아들인 스승의 행동에 있습니다”라는 식으로 주장을 하였습니다. 이 말은 개혁연대보다 방법을 저지른 집행부에게 스승의 자비가 편중되어 있다는 의미의 발언입니다. 이는 스승께서 내부와 외부를 차별하고 있다는 발언입니다.
이러한 차별 관은 이전경에서 말하는 악인은 성불할 수 없다는 차별관이며, 이는 무량의 경에서 사십여년 미현진실로 파절된 경입니다.
“불경보살을 매리하고 치고 하였으나, 퇴전할 마음이 없이 넓혔기 때문에 끝내는 부처가 되셨도다” (어서 1415쪽)입니다. 악구매리당해도 마땅히 참아야 합니다, 도장와석 앞에서는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경보살은 다시 와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비폭력의 대화를 관철하여 최후에는 승리했습니다.
4-03) 본래 부처란 일체중생을 차별 없이 평등하게 자애하며 성불시키려 하지만, 그 중 방법, 비방천제를 더 걱정한다는 것은 마치 여러 자식 중에 병이 깊은 자식을 더 걱정한다는 이치를 들어 어서에서도 말하십니다.
|
당연히 부처는 정법을 비방하는 일천제를 더욱 걱정하십니다. 더욱 걱정하기 때문에 “방법의 자를 향해서는 오로지 법화경을 설할지어다. 독고(毒鼓)의 연(緣)으로 하기 위함이니라”(어서 438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독고의 연을 맺어서라고 그들을 구제하려는 것이 부처의 자비입니다.
그러나 귀하는 “민중봉기를 일으키고도 패배했으며 스승의 내부개혁도 거부한 것”이라든가 “스승의 뜻과 다르게, 스승의 개혁과 반대로, 독자적으로 외부개혁을 하고 있다”는 식으로 개혁연대를 조롱하고 비웃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쫓겨나 불명예의 멍에를 쓰고 인권회복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지는 못할망정 “독자적으로 외부개혁을 하고 있다”는 등의 모함을 하며 뻔뻔스럽게 어서를 말하며 선인의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질문은 하나로 묶어 답변하였습니다. 그리고 열반경 등을 언급하셨는데 95사태와 관련된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질문은 참고문헌과 문헌의 페이지를 첨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문헌 없는 대화는 개인적인 주장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4-04) ① 민중의 분노로 민중봉기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② 지도자급 인사가 대장군이 겁부터 먹고 계시는 겁니까? 아니면 우리 간부들은 괜찮은데 민중들은 분노해서 민중봉기 한다는 말입니까? ③ 민중을 앞세우고 책임회피 하시는 모습 좋지 않습니다. 말이 이상합니다. ④ 민중의 경애 낮지 않습니다.
|
① 민중의 분노로 민중봉기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진상규명에 의해 집행부가 쉬 쉬하고 감추던 95사태의 진실과 부정부패가 만 천하에 들어나면, 불교회 멤버들은 당연히 악에 분노하여 방법을 가책할 것이며, 만약 집행부가 사죄하지 않는다면 민중봉기로 이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입니다.
② 지도자급 인사가 대장군이 겁부터 먹고 계시는 겁니까?
개혁연대야 쫓겨난 사람들이니 지도자급에 해당되지 않을 것이고, 지도자급이라면 집행부밖에 없습니다. 집행부는 왜 진상규명에 반대할까요? 귀하의 말씀대로 겁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③ 민중을 앞세우고 책임회피 하시는 모습 좋지 않습니다.
귀하께서도 저에 대해 백의 종군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95사태의 목격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집행부의 방법을 계속 책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민중을 앞세워 책임회피한다'는 말은 해당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④ 민중의 경애 낮지 않습니다.
민중의 경애가 어서 근본이라면 악을 책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그런 의미에서 “악에 분노하여 방법을 가책하는 것이 경애가 낮은 건가요?” 라고 반문한 것입니다.
4-05) 차명호님은 제가 말하지도 않았던 엉뚱한 이승, 여인, 악인은 성불할 수 없다는 권대승교의 차별 관을 스승이 가지고 있다고 제가 모함하고 있다며 방법자라는 말까지 하시네요.
|
1) 귀하는 제가 엉뚱한 말을 했다고 반문합니다. 다시 한번 저의 글을 읽어보겠습니다.
“귀하가 말하고 있는 ‘스승의 내부개혁, 외부개혁, 타협’ 등의 말들은, 마치 스승이 차별 관을 갖고 제자들을 대한다는 말처럼 들립니다. 이는 이승, 악인, 여성은 성불할 수 없다는 권대승교의 차별 관입니다. 귀하의 이런 말은 스승을 이전경으로 빠뜨리는 모함의 말이며, 조직을 교란시키는 방법의 말입니다” 라는 글을 드렸습니다.
“귀하가 말하고 있는 ‘스승의 내부개혁, 외부개혁, 타협’ 등” “귀하의 이런 말은 스승을 이전경으로 빠뜨리는 모함의 말이며, 조직을 교란시키는 방법의 말입니다”
방법이라는 근거로 법화경 개경인 무량의 경의 “40여 년 미현진실”이라는 권 대승교의 차별 관을 말씀 드린 것입니다.
“방법의 자를 향해서는 오로지 법화경을 설할지어다”(어서 438쪽)라는 금언대로 법화경의 “40여 년 미현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2) 제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귀하는 5.15지도에서 “이케다 문하들을 무차별적이고 불명예스럽게 퇴출시킨 범죄행위”라고 지적 받은 집행부에 편승하여, “경계에 실패했고, 개인적인 투쟁에도 패배했고, 보고 없이 독자적으로 처리했고, 민중봉기를 일으키고도 패배했으며, 스승의 내부개혁도 거부, 스승의 뜻과 다르게 스승의 개혁과 반대로 독자적으로 외부개혁을 하고, 95사태 초기부터 현재까지 개혁연대의 투쟁 속엔 스승과 창가학회가 없다”는 등의 근거 없는 모함을 하였습니다.
귀하는 근거 없는 모함을 해도 좋고,
저는 귀하의 모함을, ‘조직을 교란시키는 방법의 말’이라고 하면 안 된다는 말인가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생각할 것입니다.
귀하도 “조직을 교란시키는 방법의 말”이라는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아픈가요?
개혁연대의 많은 사람들은, 파화합승이라는 누명을 쓰고 주위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아 가며 17년의 세월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귀하는 참으로 가슴아픈 말을 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4-06) 방법 자였던 아사세왕은 용서를 받아 악창이 멸하고, 법화회좌에도 그들 권속과 같이 등장합니다.
|
집행부도 아사세왕과 같이 사죄한다면 용서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합니다. 저도 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다시 학회의 뜰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방법을 가책하고 있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