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9-260/(246)상대의 잘못 방치는 거짓마음

(246) 상대의 악을 알면서 방치하는 것은 거짓된 마음

myungho 2016. 1. 12. 04:48

(246) 상대의 악을 알면서 방치하는 것은

거짓된 마음

 

 

 

 

 

 

두 번째 질문- 신한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신생한국위원회는 해체되었다고 하셨는데 신한위라는 이름으로 새로결성되었습니까? 신한위란 어떤 그룹인지, 처음 목표대로 진상규명을 위해 존재하는지 사단에 불과한지 궁금합니다.

구로비망록이란 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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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95사태로 인해 자신이 겪은 괴로움을 말조차 못하고 불교회 많은 분들이 실직하고 잘려나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 귀하께서는 타국으로 이민 가서 성공해 내신 모습은 신심의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의 광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시 부 이사장이라는 역직자로서 떠나올 때 수많은 회원들에는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지금 한국의 회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옛추억 아닌 한국광포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신지요?  

 

 

 

● 두 번째 질문- 신한위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신생한국위원회는 해체되었다고 하셨는데 신한위라는 이름으로 새로 결성되었습니까? 신한위란 어떤 그룹인지, 처음 목표대로 진상규명을 위해 존재하는지 사단에 불과한지 궁금합니다.

구로비망록이란 것이 있나요


 

신한위는 내가 미국에 온 후에 탄생한 조직이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한국 분들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신한위는, 2000 7이케다 선생님께서

95사태로 무차별 퇴출당한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와다 전 SGI이사장을 한국에 파견해 만들어 주신 기구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사부 대표로 위원장 유긍무, 부인부 박순자, 남자부 김응석, 여자부 박기연씨가 임명되었고, 협의회는 박재일과 집행부의 방해 공작 때문에 단 1회로 끝났다는 것과,

1년 후인 2001 6 6일 구로시위 이틀 후인 8,

집행부가 대화조차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신한위를 폐지한다는 공문을 전국에 발송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신한위 회원들은 이러한 탄압 속에서도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신한위는 영원하다는 신념으로 집행부 개혁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신한위는 여기까지입니다.  

 

구로비망록은 인터넷에 올라온 비망록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는 누군가에 의해 기록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본인이 신분을 밝히리라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한국의 광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당시 부 이사장이라는 역직자로서 떠나올 때 수많은 회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지금 한국의 회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옛추억 아닌 한국광포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신지요?

 

한국은 집사람과 나를 성장시켜준 조국입니다.

처음에는 미국에서5년만 공부하고 귀국 한다는 생각이었지만, 체류 기간의 연장과 미국에서 직장 생활, 그리고 한국을 방문하여 옛 동지들을 만나면서,

미국에서 활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국으로 직장을 옮기는 어려움과 학회 활동이었습니다.  

집사람과 저에게는 한국의 옛 동지를 만날 때까지 10년의 세월은, 오직 선생님과 한국의 동지만을 생각하는 일편단심의 세월이었지만,

한국의 동지들에게 10년은 한국사태의 소용돌이 속에서

너무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박덕현 전이사장, 윤채규 전 부이사장, 유긍무 위원장, 최일출 본부장 및 그 외의 여러분들과 연락도 하고, 만나 대화하며, 집행부의 파화합승과 인권탄압의 횡포 등을 들으며 분노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참성의 정체를 민중에게 폭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의 사람들만 자각하는 것으로는 사회는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행동을 일으켜 참성증상만을 드러나게 하는 수밖에 없다”(법화경의 지혜, 3, 184)라고 하셨습니다.   

귀국하면서 ‘95사태의 원흉인 참성의 정체를

회원들에게 폭로하여 알려가야 한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후 옛 동지로부터 받은 95사태의 자료를 분석하며, 인터넷에 카페와 블로그를 개설해, 이케다 선생님께 매달 활동보고를 드리며,

이즈미 전 한국지도장, 국제부의 스츠미, 이또상, 오바 SGI이사장, 다치카 한국담당

그리고 한국집행부의 박덕현, 박재일, 여상락, 김인수의 파화합승과 사적대 행위를 폭로하기 시작했습니다.

 

옛 추억 아닌 한국광포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신지요?

미국에서 활동하면서 틈틈이 한국 동지들의 질문을 받으며 게시글을 쓸 때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한국의 동지들을 위하는 길이고, 사제직결의 신심인지

어서와 선생님 지도말씀을 배독하며 창제와 창제를 거듭해 갔습니다

 

집사람과 저를 성장시켜주신 이즈미 전 한국지도장님과 박덕현 전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의 수 많은 동지들의 은혜는 잊을 수 없습니다.

 

● 맺음 말

 

대성인께서 시조깅고에게 주신 어서에 수행하신 봉사(奉事)에 의해 부처가 되시리라”(어서 1184)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깅고가 대성인의 다쓰노구치 법난 때

함께 죽겠다는 결의로 한 행동을 칭찬하신 말씀입니다.

 

어서에는 또한 다만 혼자 남으셨기에 부처가 되셨느니라”(어서 1181)라고도 나와있습니다. 나 혼자가 되더라고 이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어서 대로 실천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비(慈悲)의 대극이 ‘거짓된 마음’입니다. 상대의 악을 알면서 방치하는 거짓된 마음이 사회를 뒤덮으면, 기만이 당연한 것이 되고, 사람들이 진실을 말하지 않게 되어

사회는 뿌리부터 썩고 맙니다.”(개목초, , 165)  

 

() 없이 거짓으로 친함은 이는 그의 원적이니라”(어서 236) 상대의 악을 알면서 방치한다는 것은 사제정신이 아닙니다. 

오로지 파절하는 것이 이 분들을 위한 자비의 길이라는 신념입니다.

혼자가 되더라도 아내와 저는 이 길을 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