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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태 지리멸렬
사제 없으면
파벌에 유린당해
선배님께 몇 가지를 여쭙고자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1. 개혁세력에 대한 선배님의 시각과 평가가 궁금합니다. 2. 지리멸렬한 한국사태에 대한 선배님의 해결방안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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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제가 없으면 이체동심의 화합이 파벌에 유린
어서에는 “사제가 상위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어서 900쪽)라고 있습니다.
닛코상인은 “사제의 길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같은 법화경을 수지 해도 무간지옥에 떨어져버린다.” 사제가 없으면 광선유포는 결코 성취할 수 없습니다.
사제의 길이야말로 자기 자신의 승리를 위한 가장 존귀한 최고의 길입니다.
그러므로 학회의 뜰에서 평가의 기준은 어디까지나 사제정신입니다. 사제가 없으면 이체동심의 화합이 파벌에 유린당하게 됩니다.
집행부로부터 제명 당해 활동할 수 없게 됐다면, 뜻있는 사람끼리 모여 어서와 선생님 지도 등을 공부하는 좌담회 활동만은 꼭 지속해야 합니다.
한 달에 일차 주는 법련의 이케다 선생님 어서강의, 이차 주는 제목회,
삼차 주도 어서강의, 사차 주는 제목회, 이런 식이면 어떨까요?
그러면서 SGI와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리낄 필요도 주춤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벼랑에서 살아남는 강한 사자의 새끼라는 자부심이야말로 소중합니다.
우리는 종문이나 중이 있어야만 성불할 수 있다는 생각 따위 버린 지 오래입니다. 마찬가지로 불교회라는 조직(집행부의 악의 지배를 받는)이 있어야만 신심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 따위는 버려야 합니다.
“신심의 혈맥 없이는 법화경을 가질지라도 무익하니라”(어서 1338쪽)
혈맥이란 비밀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신심이 혈맥이며 강성한 신심만이 대성인의 경애를 자신의 생명에 흐르게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패배자 근성으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승리할 수 없어
존스튜어트는 “올바른 쪽에 가세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결국 악에 가담하게 된다. 악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선인이 수수방관하는 일만큼 유리한 일은 없다.” 절대로 수수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진실을 외치고 정의에 끝까지 사는데 무슨 제약이 있단 말인가, 거리낄 필요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도다 선생님도 용기를 갖고 용감하게 싸워라, 통렬히 외쳐라 하고 지도하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제의 인생에 제약 따위는 없습니다. 사제에 철저한 인생에 두려움도 없습니다. 미혹도, 망설임도 없습니다. 고난은 곧 영광으로 바뀝니다.
선생님께서는 “좋은 의미에서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패배자 근성으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승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광포의 전사가 되겠다는 자부심이 필요합니다.
어서에 “니치렌의 제자들은 겁쟁이로서는 할 수 없느니라”(어서 1282)라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편지로 보고도 드리며, 2013년 한국을 방문했던 하세가와 부회장을 SGI 본부로 찾아가 구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옥선(90), 강일출(89) 위안부 할머니는 26일 오전 일본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내외신기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증언자로서 여성인권을 위해 투쟁하시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용기 있는 모습에 세계인이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 보신만 생각하는 노병은 절대로 신용하지 마라!
1. 개혁세력에 대한 선배님의 시각과 평가가 궁금합니다.
어서와 선생님 지도 이외에 누구의 시각이나 평가 따위는 필요치 않습니다. 95사태는 이미 20년이 지났습니다. 개혁연대는 청년 리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다 선생님은 “보신만 생각하는 노병은 절대로 신용하지 마라!”라고 격노하셨습니다.
“청년이여 혼자서 서라! 두 사람은 반드시 일어서리, 세 사람으로 또 이어질 것이다.” 이것이 도다 선생님이 나타내신 광선유포의 방정식입니다.
보신만을 생각하는 노병을 믿지 말고 혼자 서라는 말씀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닛코 상인은 오노승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귀신도 통곡하고 아수라도 떨 만큼 반역의 무리를 가책하셨다.
오노승! 사적대의 극악과 싸우지 않으면 스승의 진실이 은몰하고 만다.
스승의 정의가 욕되고 더럽혀지게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닛코 상인처럼 스승이 가장 어려울 때 결연히 지원하여 선진을 끊고 싸워야만 진정한 제자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행부는 지금 내정간섭이라는 책략으로 스승을 협박해 오고 있습니다.
공덕에 대해 어의구전에 “악을 멸함을 공이라 하고 선을 생 함을 덕이라고 하느니라”(어서 762쪽)라고 있습니다. 악을 멸하기 때문에 선이 생 합니다. 악을 책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죄도 멸하고 복덕도 생겨납니다.
● 맺음 말
오늘(2016.01.29) “북한이 4차 핵실험 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 본토까지 도달하는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발을 완료한 것으로 분석됐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로 미국을 협박하고 있는 것과,
집행부가 내정간섭이라는 책략으로 SGI를 협박하고 있는 것과
그 무지몽매함이 비교되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집행부가 광기에 휩싸여 스승을 위협하고, 무고한 회원들을 모략과 박해로 매도해 화합승의 조직을 분열시키며 미쳐 날뛰는 시대입니다.
집행부는 혼의 압살이라고 해야 할 탄압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그 소용돌이 속에서 개혁을 외치는 귀하야말로 산 증인입니다.
95사태의 법난을 타고 넘을 수 있는 방안을 물으셨나요? 먼저 자신의 벽을 부수고 새로운 자신으로 성장해 가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자신이란 발적현본 한 자신입니다.
인간으로서 가장 존귀한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 발적현본입니다.
선생님께서는 “간사이의 벗은 조직의 지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나와 함께 광선유포를 하자고 하는 자발적인 공전의 일념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원동력으로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것이다.
나와 여러분 사이에 불필요한 게재물 은 아무것도 없다.
마음의 울타리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학회의 본래의 모습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