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95년
맺음 말
맺음 말 목차
01) 맺음 말
01) “맺음말” |
당시 박재일씨는 자기 세력을 만들기 위해, 사무총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이즈미 한국지도장의 권력을 등에 업고, 이사장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조직 속에 망은의 패거리들을 끌어 들였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아쓰하라 사람들을 박해한 장본인인 류센사의 교치 등은 문하의 단결을 무너뜨리기 위해, 동지를 원질하는 그런 인간들을 끌어들였다”(어서에서 배우는 학회정신)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박재일은 무서운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를 위해 악을 제(除)함은 즉 이는 그의 어버이니라”(어서 236쪽)라는 어성훈대로 스승을 지키고 이들의 악행을 막기 위해 인사위원으로써 이들의 편중된 인사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습니다.
결국 권력악 의 탄압으로 퇴출 당하여, 지금은 미국시민으로 SGI-USA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결국 신앙자는 불법을 중심으로 하는가,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가 둘 중에 하나 밖에 없다. 어느 시대에도 퇴전자는 ‘법’보다도 자신의 ‘감정’이나 ‘이해(利害)’를 우선시 하였다. 그 마음의 틈에 마가 파고 든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제의 끈을 끝까지 움켜 쥐고 하나하나의 역경을 극복하며,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해 왔습니다.
① 95사태 대담은 저의 체험담입니다. 아니 이보다는 동지들과 사제단결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분들의 체험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는 “닛켄 자신이 악도에 떨어지는 것은 자업자득이다. 그러나 민중이 그에게 속아버린다면 ‘여동죄(공범죄)'가 되고 만다. 그것이 가엾다. 결단코 파절하여 방법(謗法)에서 깨어나게 하여 구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어서에는 “한 사람을 본보기로 하여 일체중생 평등함이 이와 같다.”(어서 564쪽)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의 체험담을 통해 많은 회원님들에게 95사태의 권력악의 사악함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대담과 함께 댓글을 통해 회원님들과 대화하면서, 불법을 중심으로 한 창가의 인생만큼 위대하고 가치 있는 인생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② 선생님께서는 “목숨을 건, 진지한 투쟁이 없으면, 이 아름다운 사제의 길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석신명’에 대한 정열은 있어도 실감은 할 수는 없었습니다. 95사태를 겪으면서 비로소 목숨을 걸지 않으면 정의에 살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세계광포를 위해 투쟁하시는 이케다 선생님이 자랑스러웠습니다.
③ 언론전에 임하면서 가장 잊혀지지 않는 선생님 스피치는, “마지막에 총살된 '아큐'의 “도와줘……”라는 들리지 않는 외침. ‘나는 아큐의 슬픈 듯한 표정을 영원히 잊을 수 없다’라고 프랑스 문호 로맹롤랑은 말했다”(루쉰선생을 말한다)라는 말씀입니다.
'아큐'는 오랜 기간 신분지배 아래서 모르는 사이에 '단념'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쇠창살'에 갇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침내 그가 사는 마을에 신해혁명의 혁명당이 밀려 왔고, 주인공은 혁명의 파도에 농락당하며, 까닭도 모른 체 무고한 죄를 뒤집어 쓰고 처형되고 맙니다.
선생님께서는 “소설의 주인공 ‘아큐’ 라는 남자는 도대체 누구를 말하는가?” “어쩌면 ‘아큐’란 나를 말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17년간 95사태를 지켜 보는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 주는 내용입니다. “침묵은 청춘의 죽음입니다.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으로서 패배자이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④ 이번 대담은 댓글이 있어 회원님들과95사태에 대해 여러 면에서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흥분과 기대로 가슴 설레게 했던 댓글을 보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언론전에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한편에서 댓글이 올라오면, 개혁을 위해 투쟁하는 동지로부터 어서와 선생님 스피치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 양이 ‘5.15지도’외 50편에 해당합니다. 언론전에서 어서와 선생님 지도 말씀은 전쟁터에서 실탄과 같은 존재입니다.
밤새도록 댓글의 답을 찾다가 아침에 출근하여, 동지가 보내 준 인터넷의 선생님 스피치에서 댓글의 답을 발견하게 되면, 정말 환희중의 대 환희였습니다. 동지들과의 공전(共戰)의 마음이 찻잔 속에 진한 향기로 피어났습니다.
한편에서 교정이 시작되면,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추상 같은 잔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인터넷을 통해 거의 제가 사는 지구의 반대쪽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참으로 굉장한 때에 살고 있다는 실감입니다.
때로는 후배님으로부터 댓글의 답이 권위적이라는 지적도 받아 문장 전체를 바꿔야 하는 때도 있었지만, 저에게는 하나 하나가 한 폭의 그림같이 소중한 인계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⑤ 폭풍의 95년, “95사태 대담”은, 지난 4월(2012년)에 인터넷에 올려 10월까지6개월간,
조회수는 1만3천2백11, 댓글은400여 개입니다.
체험담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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