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6) 선악불이/ 지금 말하는 개혁연대는 어느 곳
선악불이/ 선의연대 ‘창가타임즈’ 휴간 건으로 댓글 올린 다음 계속 글을 보았습니다. 이후 처음 답 글 올립니다.
지금 계속 말하는 개혁연대는 어느 곳을 말합니까? 한국SGI 선의연대도 카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카페는 정식 가입하지 않으면 그 글을 못 보게 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창가타임즈’ 휴관에 대하여 차부장님 카페에 글이 올라왔을 때, 000님이 한국SGI선의연대 카페에 계속 링크시킨 것을 보았습니다. 그 전에는 모 카페를 연결하여 집행부 체험담을 연결시켜 놓은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000님의 5가지 글을 사전 통보 없이 삭제함을 양해 바랍니다.’ 라는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링크 시킨 것과 체험담도 다 삭제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질문 드립니다. 부장님이 말씀하시는 현재 개혁연대는 어디인지... 대구 선의연대도 집행부의 꼭두각시로 전락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한가지 더, 선의연대 카페에 보면 체험담 코너에서 4월 20일자로 중단되어 있는것을 보면 확실히 휴가 혹은 폐관되었습니다. 그것으로 보아 집행부의 법련과 화광신문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이후의 화광신문 기사에는 선의연대 관하여 한 줄의 표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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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길어질 것 같아 댓글보다 게시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국SGI 개혁연대는 95사태로 인권유린과 부정부패로 얼룩진 집행부의 개혁을 위해 일어 선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창가타임스 휴간에 대한 게시글을 한국SGI선의연대 카페에 링크시켰다는 말은 처음 듣는 일입니다.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성을 폭로하기 위해 파사현정의 마음으로 링크시킨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사제 없으면 파벌에 유린
개혁연대의 구심점은 5.15지도와 함께 선생님께서 만들어 주신 신한위입니다.
신한위는 2000년 7월 23일 광선회관에서 결성되고, 8월에 협의회가 열렸지만 불교회 집행부의 비협조로 1회로 끝났습니다.
그후 일방적으로 집행부는2001년 6월 8일 “신한위 폐지”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전부터 개혁을 위해 활동해 온 5.3그룹과 선의연대는
스승께서 만들어 주신 신한위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SGI에 지도를 받으며, 집행부 개혁을 위해 투쟁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찌된 영문인지 각자의 입장에서 활동해 갔고, 초창에는 총회도 개최하며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나 95사태가 시작된지 20년을 뒤돌아 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개혁연대 수장들은 일인독재를 유지하며,
20통의 방법가책문 이외에 집행부의 개혁을 위해 투쟁한 흔적을 찾기가 힘듭니다. 그들은 학회를 이용하기만 하고, 사제의 연계를 끊은 체,
파벌 조직이 되어 사조직의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성인께서는 “사제가 상위하면 무슨 일도 이루지 못함이라”(어서 900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닛코상인은 “사제의 길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같은 법화경을 수지 해도 무간지옥에 떨어져버린다.” 사제가 없으면 파벌에 유린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어서에는 인생과 광선유포를 향한 방정식이
귀하께서는 선의연대가 “집행부의 법련과 화광신문을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좀더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역사 속으로사라질지, 아니면 다시 소생할지……
학회가 왜 어서 근본으로 나아가는가, 그 이유는 교학의 이검이 없으면 난을 물리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혁연대와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 중의 탄압으로 마키구치 선생님과 도다 선생님을 제외한
최고 간부는 모조리 퇴전한 역사가 있습니다.
조직은 괴멸상태가 되었습니다. 교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심을 하면 공덕이 있고, 행복해 진다는 말을 듣고 신심을 시작했는데, 아주 곤혹스러운 일을 당했다’는 이유로 의심을 일으켜 퇴전하고 말았습니다.
마키구치 선생님에게 신세를 졌는데도 욕을 하는 배은망덕한 자도 있었습니다.
교학의 이검이 없으면 난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대성인은 어서에서 엄연히 말씀하셨습니다.
“이 법문을 말하면 반드시 마가 출래하느니라, 마가 다투어 일어나지 않으면 정법이라고 알지 말지어다”(어서 1087쪽)
정법을 실천하면 반드시 대난이 나옵니다.
올바르기 때문에 탄압받습니다. 그것을 극복해야만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성불이라는 행복경애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교학이야말로 소중합니다.
● 맺음 말
선악불이님께서 “지금 계속 말하는 개혁연대는 어느 곳을 말합니까?”라고 하셨습니다.지금 혁명의 푸른 하늘과 폭풍의 95년에서 말하는 개혁연대는
묘법 유포의 대원에 선 모든 지용보살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지용보살은 스승을 위해,일념에 억겁의 신로를다해 용맹정진하는 사람입니다.
지용의 사명을 자각하는 일은 자기 생명의 근원을 아는 일입니다. 왜 태어났는가, 왜 살아가는가, 그 궁극적인 의미를 아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SGI의 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개혁연대는,
집행부에 있을 수도 있고, 화광신문사, 신한위, 5.3그룹, 선의연대, 어디든 있을 수 있습니다.
어서의 중요성에 대해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어서를 근본으로 한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장 강하고, 가장 깊고, 가장 존귀한 정의 중의 정의로 일어선다는 뜻입니다.”
전 인류의 행복과 미래를 여는 광선유포의 투쟁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대성인은 법화경을 신독하셨습니다. 그 대성인에게 직결해서 어서를 몸으로 읽으신 분이 마키구치 선생님 도다 선생님입니다.
이것이 창가사제의 긍지입니다.
<참고문헌: 어서와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