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 바람/ 해외/
스승의 5.15지도는 파화합승, 권력 유착은 화합승이라니?
바람/ 한국의 명절 연휴기간 동안 선배님께서는 최고간부를 비롯해 인연 있는 모든 분에게 선생님 5.15지도를 보냈고 실천하라구.. 메시지. 카톡으로 수백명에게 보냈지요. 그런데 방면간부의 답변. 현재 법화경을 알려 나가고자 하는데, ㅇㅇㅇ씨. 즐거운 명절에 회원을 선동하고 화합을 깨는 파화합승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질문의 요점은 5.15지도였는데 거기에 대한 답은 피하고. 파화합승으로 몰았답니다.
선생님 5.15지도 실천하라구 한 것이 파화합승이 되는 무시무시한 한국입니다. 여기에 대한 지도 부탁드릴께요? 이 내용에 대한 답변은 게시글에 다 올립니다.
해외멤버/ 말로만 듣던 5.15지도, 게시글 340에서 보았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95사태라는 현증을 근거로 박재일의 대죄를 너무나 명백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1) 무차별 해임, 제명의 인권탄압은 범죄행위라는 것, (2) 주범인 박재일 이사장은 범죄자라는 것, (3) 해임, 제명 당한 회원들 진상규명하여 명예회복시키라는 것,
너무나 명백한 사실에 의한 5.15지도인데, 방면장회의에 참석한 높으신 간부님들이 왜 사적대에 동참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한국 전체라 할 정도로 5.15지도를 외면’한다는 바람님의 (대)글을 보았습니다. 이런 일은 불교 역사상 전무 후무한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요...... |
스승의 5.15지도가 파화합승의 행동이라니?
5.15지도를 내정간섭이라며 스승을 협박한 집행부, 김인수와 다를 바 없습니다.
바람님과 해외멤버님의 글을 보면 두분 다 방면 간부에 대한 불신입니다. 역직이 높아지면 회원님들의 신뢰가 더 쌓여야 하는데 그 반대인 것 같습니다.
인권유린에 대해 엄하게 질타한 스승의 5.15지도를
먼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하는 것 같은데, 오늘은 법화경의 지혜와 이달의 법련을 갖고 공부하겠습니다.
● ㅇㅇㅇ씨. 즐거운 명절에 회원을 선동하고 화합을 깨는 파화합승의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질문의 요점은 5.15지도였는데
거기에 대한 답은 피하고. 파화합승으로 몰았답니다.
선생님 5.15지도 실천하라구 한 것이 파화합승이 되는 무시무시한 한국입니다.
여기에 대한 지도 부탁드릴께요?
방면 간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은 참으로 놀랄 일입니다. 이런 모습을 선생님께서는 삼류의 강적 중에 도문 증상만(道門增上慢)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삼류의 강적에 대한 내용은 권지품의 ‘20행의 게’에 나옵니다.
‘20행의 게’는 보탑품에서 설해진 육난구이(六難九易)의 육난이 현실에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를 설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법화경의 지혜, 3권, 161쪽의 내용입니다.
“악세 중의 비구는 사악한 지혜가 있고 마음이 비뚤어져 아직 깨달음을 얻지 않았는데도 얻었다고 믿고 자기에게 집착하는 마음으로 충만해 있습니다.”(제 3행)
도문(道門)은 출가자로서 사지(邪智)를 갖고 마음이 첨곡(諂曲)되어 있다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불법에 대해 공부는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지(邪智)에 지나지 않습니다.
★ 이런 자라면 방면간부회에 참석하여 5.15지도를 외면했던 간부들 아닌가요?
첨곡(諂曲)이란, 강한 자에게는 자기를 굽히며 아첨하고 굽실거립니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에 대해 뽐내는 생명입니다.
불법에 대해 아주 조금 알고 있기에 오히려 질이 더 나빠요.
진실을 감추고 숨길 뿐만 아니라 부처의 가르침을
자기 형편에 맞도록 예사로 왜곡시켜 버립니다.
육난구이(六難九易)의 육난은 현대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불법 파괴의 ‘삼류의 강적’으로 나타납니다.
바람님이 말씀하신, 5.15지도를 “즐거운 명절에 회원을 선동하고 화합을 깨는 파화합승의 행동”이라고 매도한 방면간부야말로
육난이 현실로 나타난 삼류의 강적 중에 도문증상만의 모습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은혜를 모른다. 이보다 더 나쁜 악은 없다. 출세해서 증상만이 되면 사람은 은혜를 잊게 마련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삭 빠르고 요령만 피우는 인생을 걸으면 절대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악을 보고도 못 본 척하고 맞서 싸우지 않는 인간은 영원히 후회를 남깁니다.
악에게 놀아나 자비도 사제정신도 사라지면 이미 불법의 세계가 아닙니다.
● 불교 역사상 95사태처럼 스승을 외면하고 퇴전한 일이 있었나?
이달 9월 법련, 87쪽에는, 대성인 시절에도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말씀하십니다.
“1271년 대성인은 다쓰노구치법난에서 참수형을 당할 뻔하고 이어서 사도로 유배되었습니다. 그 대난으로 많은 제자가 퇴전하고 말았습니다.
아니 절복행을 위해 힘쓰는 스승을 비판하는 무리까지 나왔습니다.”
★ 지금 한국의 95사태와 같은 양상입니다.
95사태의 대난으로, 많은 제자들이 퇴전하고, 5.15지도로 절복을 위해 몸을 내 던져 투쟁하시는 스승까지 협박하고 있습니다.
스승의 5.15지도를 내정간섭이라고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집행부와 김인수입니다. 이보다 더 무서운 것은 이를 보고 침묵하는 불교회 평의원을 포함한 간부들입니다.
●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요?
너무나 명백한 사실에 의한 5.15지도인데, 방면장회의에 참석하신 모범을 보여야 할 높으신 간부님들이 왜 사적대에 동참했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같은 법련, 84쪽에 답은 명쾌하게 나와 있습니다.
‘기복신앙’이나 ‘타력본원’이라는 사종의 독입니다. 니치렌 불법의 신앙은 이른바 ‘기복신앙’이나 ‘타력본원’이 아닙니다.
“기심의 밖에 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전혀 묘법이 아니라”(어서 383쪽) 모든 것은 자신의 신심이 어떠냐로 결정됩니다.
★ 자기 신심입니다.
명절날 5.15지도를 받고 감사는커녕, 파화합승이라고 매도한 방면간부가 안타까워 바람님의 대글에 “누구를 위해 신심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방면간부라는 말이 빠져 전달 방법이 미숙했습니다.
또 “사친”은 김인수에게 아부하는 방면간부입니다.
타력본원이라는 사종의 독에 취해 있으면, 스승이 5.15지도를 보내고, 최고 간부를 파견해 줘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 95사태의 증명입니다.
역사의 기록을 위해 말씀드립니다.
2000년 5.15지도를 받을 당시 선생님께서 한국에 파견해 주신 간부입니다.
SGI한국 최고 협의회 임원으로, 와다 에이이치(和田 榮一), 야마자키 히사미(山崎 尙見),아키야마 에이코(秋山 榮子)
한일 청년우호 문화회의 임원으로, 다니가와 요시키(谷川 佳樹), 마쓰야마 미쓰노부(松山 滿信), 스기야마 다모쓰(杉山 保), 고야나기 노리코(小柳 宣子), 마스다 타에(益田 多惠), 유미타니 테루히코(弓谷 照彦), 다테노 미쓰코(館野 光湖)
● 어떻게 해야 95사태를 해결할 수 있나?
같은 법련, 84쪽의 내용입니다.
오직 신심에 달려있습니다.
“오직 신심에 달렸느니라. 검이라도 부진한 사람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법화경의 검은 신심이 강성한 사람만이 소용되는 것이며, 범에 날개가 돋친 격이니라”(어서 1124쪽)
신심이 나약한 사람에게는 스승의 5.15지도가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마음만이 중요하니라”(어서 1192쪽)입니다.
어본존에게는 무량무변한 불력(佛力)과 법력(法力)이 엄연히 갖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묘법이라는 대우주를 관통하는 대법칙의 힘을 실제로 현현하고 실제로 증명해
스스로 체득하려면, 자신의 신심, 즉 신력(信力)과 행력(行力)으로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이정도는 나도 다 알고 있다는 분이 있겠지만, 그러나 이 길 뿐입니다.
법화경의 지혜 142쪽의 내용입니다.
<“어찌하여 불경의 인을 행하여 니치렌 일인만이 석가불이 되지 않겠느뇨”(어서 960쪽)
불경보살과 같은 수행을 하는 니치렌이 그것을 인으로 하여 어찌하여 혼자만 부처가 되지 않을 것인가-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대난을 받아 대난과 끝까지 싸워 나가야 즉신성불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제바품도 이 일점을 잊고 읽으면 관념론이 되고 만다.>
★ 5.15지도도 “대난과 끝까지 싸워 나간다”는 일점을 잊고 읽으면 관념론이 되고 만다는 말씀입니다.
● 어서를 연찬해야 인재가 탄생, 인재가 육성, 인재가 단련된다.
같은 법련, 86쪽입니다.
어서를 연찬해야 인재가 탄생합니다. 인재가 육성됩니다. 인재가 단련됩니다.
어서에는 대성인이 법화경행자로서 꿋꿋이 투쟁하신 위대한 생명이 맥동합니다. 그러므로 학회는 어서강의를 광선유포의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도량으로 삼았습니다.
‘기와고에 강의’에서도 새로운 많은 인재가
굉장한 불법이다.
눈이 뜨이는 기분이다,
용기가 솟구친다. 라고 하면서 깊은 확신으로 일어섰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오사카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던 이유도 이른 아침의 어서강의를 모든 활동의 회전축으로 삼아 착실한 실천을 되풀이 했기 때문입니다.
95사태의 답은 어서 속에 있습니다.
● 어서에는 사적대와 파화합승의 집행부와 김인수를 뭐라고 하는가?
같은 법련, 88쪽입니다.
“금세의 승들은 축생과 같다 ”(어서 957쪽) 금세의 승이란 스승의 은혜를 배신하고 화합승을 파괴한 집행부와 김인수입니다.
이들과 싸우려면 “섭수가 아니라 절복이고, 불석신명의 실천”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질투와 욕망 덩어리인 사법의 승들”입니다. 섭수가 아니라 절복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대난이 따른다고 밝히셨습니다.
“악왕이 정법을 파하는데 사법의 승들이 한편이 되어 지자를 살해하려 할 때는 사자왕과 같은 마음을 가진 자 반드시 부처가 되느니라, 예컨데 니치렌과 같다.”(어서 957쪽)
삼류의 강적이 연합군을 결성해 법화경 행자를 박해하는 대난의 폭풍우 속에서
사자왕과 같은 마음으로 홀로 일어서는 용자가 바로 부처입니다.
● 참성증상만이 나오면 그때야말로 의연히 싸우지 않겠는가!
같은 법련 90쪽에, 참성증상만이 나온 기쁨에 대해 격려하고 게십니다.
내가 잊지 못할 광경이 있습니다.
1954년 가을, 시키지부가 이케부쿠로 도시마공회당에서 개최한 시키지부총회입니다. 나도 청년부 실장으로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도다 선생님은 “광선유포 도상에서 지금까지 삼류강적이 나오지 않아 슬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점차 첫번째(속중), 두번째(도문) 강적이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세번째 참성증상만이 나타날 때가 바로 광선유포할 때라고 열렬히 외치셨습니다.
“이것(참성증상만)이 나오면 나도 기뻐하겠지만 여러분도 기뻐하기 바란다. 그때야말로 의연히 싸우지 않겠는가!”
난을 영예로 삼는 투혼이 바로 어본불에 직결하는 학회정신입니다.
우리는 일생성불을 위해, 입정안국을 위해, 용기 늠름하게 감연히 싸워 단호히 승리하지 않겠습니까!
★ 스승은 우리에게 기뻐하며 5.15지도의 실천을 위해 참성증상만과 의연히 싸울 것을 말씀하고 게십니다.
● 맺음 말
악의 구도를 보면 대성인 시절이나 지금이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법련, 91-92쪽입니다.
“‘니치렌보는 스승이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강하다, 우리는 부드럽게 법화경을 넓히자’고 말함은 반딧불이 태양과 달을 비웃고, 개밋둑이 화산을 얕보고, 우물과 냇물이 강과 바다를 멸시하고, 까치가 난봉을 비웃음과 같다” (어서 960쪽)
대성인이 사도유배라는 대난을 만나자 스승을 의심해 퇴전한 자, 혹은 스승이 틀렸다며 자신이 가장현명한 체 하는 자 등을 “불쌍하다고 할 수밖에 없구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자못 현명한 체하는 무리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겁쟁이의 마음과 보신, 만심입니다.아무리 얼버무려도 스승을 배신한 비겁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수라의 외도가 부처를 질투하여 투쟁심을 불태워 자신이 더 뛰어나다고 강변하려는
열등한 근성과 같습니다.
★ 대성인 재세 시, 스승을 의심하고 잘난 체 하는 문하와
스승을 협박한 지금의 집행부의 모습, 그리고 5.15지도의 실천를 파화합승으로 매도한 방면간부의 모습이 비교 되어 마음이 씁쓸해 집니다.
법련은 5.15지도의 실천을 위한 스승의 사자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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