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 이산가족이 된 차선배 이야기의 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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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 정신 이상자.. ㅉㅉㅉ...
민초/ 너무나 솔직함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정실주의에 빠졌다. 섭수에 휘말이고 말았다. 등 어서 근본, 선생님 지도 근본으로 실천한다는 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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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이상자.. ㅉㅉㅉ...
대성인께서는 “법에 의하되 사람에 의하지 말지어다”(어서 67쪽)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불도’를 수행함에 있어서 부처가 설한 경문이라야 하며, 인사(人師), 논사(論師)의 말을 받아 들여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에도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라고 있습니다.
만약 법 앞에 평등하지 못하고 정실주의로 흐른다면 세상은 온갖 비리의 온상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만나기 쉬운 부모의 말을 어기고, 만나기 어려운 법화경(法華經)의 벗과 떨어지지 않는다면 자신이 부처가 될 뿐만 아니라, 배반(背反)한 어버이마저도 인도하리라. ”(어서 1092쪽)
석존도 아버지인 정반왕의 뜻을 어기고
밤중에 성(城)을 도망쳐 나갔으니 불효의 자라고 원망했지만, 부처가 되시고 나서는 먼저 정반왕·마야부인을 인도하셨습니다.
● 너무나 솔직함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정실주의에 빠졌다. 섭수에 휘말이고 말았다. 등 어서 근본, 선생님 지도 근본으로 실천한다는 것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총별(總別)의 이의(二義)가 있는데, 총별의 이의를 조금이라도 어긴다면 성불(成佛)은 엄두도 못내며, 윤회생사(輪廻生死)의 원인(原因)이 되리라”(어서 1055쪽)
타인의 일과 자신의 일을 별개로 생각한다면 성불은 엄두도 못낸다는 말씀입니다. 불법은 동고의 마음입니다. 대우주와 소우주 그리고 의정불이입니다.
민초님의 격려에 감사합니다.
“시비(是非)를 논하지 않고 부모의 명(命)에 따르고 사정(邪正)을 가리지 않고서 주(主)의 분부에 따른다 함은 우치의 자에게는 충효와 흡사하지만 현인(賢人)의 마음에는 이보다 더한 불충불효는 없느니라.(어서 492쪽)
어머님 살아 생전에 어머님에게 악을 악이라고 잘라 말씀 드리지 못한 것이이야말로 불충불효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맺음 말
“선(善)은 그저 선이라고 생각하므로 소선(小善)에 의해서 대악(大惡)이 일어나는 것을 모른다”(어서 1495쪽)
어머님은 자식이 편하게 불교회에서 신심하기를 원하셨고, 자식은 어머니에게 집행부의 위선을 말씀드리면 혼란해 하시며 괴로워 하실까봐 침묵했습니다.
결국은 어머님과 자식이 서로의 마음을 위한다는 것이, 소선(小善)이 되어 대악(大惡)을 낳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들은 어떻신가요?
저처럼 어리석은 선택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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